제180장
백아린은 중심을 못 잡고 안으로 넘어졌다!
"웁!"
그녀는 폭신한 품으로 넘어졌고 은은한 향이 그녀의 코끝을 자극했다.
백아린이 흐리멍덩해서 머리를 들었는데 박서준의 머리카락에서 마르지 않은 물방울이 마침 그녀의 얼굴에 떨어졌다.
박서준은 상의를 입지 않았기에 가슴 근육이 그대로 보였고 몽롱한 욕실 불빛 아래에서 잔잔한 빛이 비추어졌다.
박서준은 앞에 있는 백아린을 잡고 머리를 숙여 그녀를 지긋이 쳐다보았다.
백아린은 머리를 들어 박서준의 가슴 근육을 누르며 바보스럽게 웃었다.
"당신 왜 박서준 그 나쁜 자식이랑 똑같게 생겼어?"
그녀는 손가락으로 박서준의 목을 쓸어내리고 손으로 그의 코를 누르며 말했다.
"나 꿈꾸는 거야?"
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를 바로 들어 안았다!
순간 당황한 백아린의 그의 목을 잡고 말했다.
"어지러워."
박서준은 허리를 숙여 백아린을 침대에 눕혔고 박서준은 손으로 백아린의 머리 옆으로 지탱하고 있었고 진지한 눈빛을 하고 말했다.
"다음에 또 이렇게 많이 마셔보시지."
그가 일어나 백아린한테 이불을 덮어주려고 하는데 그녀가 먼저 그의 목을 감싸 당겼기에 두 사람은 더 가까워졌다.
"가지 마."
백아린이 나지막하게 말하며 박서준의 코끝을 비볐다.
그 행동에 박서준은 이성이 완전 무너졌고 쉰 소리로 말했다.
"백아린, 네가 먼저 건드린 거야!"
박서준은 백아린의 허리를 잡고 버둥거리는 그녀를 침대로 눌렀다!
백아린은 입맞춤에 숨이 막혀 머리를 쳐들었지만 눈앞에 모호했다.
"잠... 잠깐..."
그녀는 몸이 나른해졌고 제지하는 소리마저도 마치 애교처럼 두 사람의 행동 속에 묻혀버렸다.
비몽사몽인 와중 그녀는 완전히 뒤집혔고 힘 있는 손이 그녀의 얇은 허리를 잡았다.
박서준은 허리를 숙여 그녀를 자신의 아래로 눕혔다.
백아린의 손은 침대 시트를 잡고 있어 새하얘졌다.
애원하는 말을 하기도 전에 입맞춤을 당했고 섬세한 입술이 그녀의 목에 닿았다.
그녀는 거의 지탱하지 못하고 떨어졌는데 박서준이 그녀를 들어 올렸다.
박서준은 침대 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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