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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장

남진아가 주한준 무리를 우연히 만났다고 하니 오영은 역시 당황해했다. "임지아가면 얼마나 질투할까?” "<럽 앤 딥> 테스트에 대해서도 물었어.” 오영은은 혀를 차며 말했다. “역시 워커홀릭은 골프를 치면서도 착취의 본질을 잊지 않네.” 남진아는 마음속으로 주한준이 현장을 둘러보겠다는 말을 생각하고 있었고, 주한준이 단지 말뿐이었으면 했다. 그녀는 다음 날 아침 일찍 회사에 도착했고 역시나 김가온을 비롯한 직원들이 테스트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남진아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완전한 게임 앱이 만들어지는 것과 실제 테스트는 별개의 문제이다. 평시 작업에서 매우 완벽해 보이거나 미세한 부분들도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한 그룹 전체 주총을 불과 나흘 앞둔 시점이다. 즉, 4일 후에 그들은 게임 앱을 가지고 영한 그룹에 가서 보고해야 한다. 다행히 반나절 만에 김가온쪽에서 피드백해 준 수치와 내용이 괜찮아서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이 계속 잘 될 줄 알았을 때, 오후 내내 앱 전체에 많은 의견이 나왔다. 그중 개별 조작 버튼에 렉이 걸린 것을 제외하면 화면이 정교하지 못하고 색채 배합이 너무 촌스럽다는 문제가 있었다. 70% 이상의 테스트 게이머들은 핑크색 페이지가 너무 유치하고 과장되었다며 즉각 변경을 권고했다. 물론 90%의 호평을 받은 내용도 일부 있었는데 캐릭터가 형상적이다는 것이다. 안준연의 공로이다. 이들 중 더 적은 수의 테스트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묘사가 음유시인을 닮았다고 느끼며 그의 작품일 수도 있다고 대담하게 추측했다. 순간 <럽 앤 딥> 조는 기쁨 반, 근심 반이었다. 회의에서 김가온이 예리하게 말했다. “당시 진아 누나가 메인 컬러를 바꾸겠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반대했는데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됐네요.” 내부 사람들은 모두 그가 임지아를 풍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임지아는 불평했다. 일부에서는 "애초에 제가 이 수정안을 제출할 때 진아 언니도 동의했어요, 지금은 일부 테스트 플레이어의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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