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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장

진가희는 하도훈이 아무 반응도 없자 방을 나서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방을 나서기 전, 하도훈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가희야, 진정해. 내 앞에서 이렇게 흥분할 필요 없어." 그 말을 하는 하도훈의 안색도 좋지 않았다. 하도훈이 진가희의 손을 잡고 그녀를 자신에게 끌어당겨 진정시키려던 찰나, 진가희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하도훈은 그 비명소리를 듣자마자 문제를 알아차리고 얼른 진가희의 손을 놓았다. 그리곤 몸을 덜덜 떨고 있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 "왜 그래?" 진가희는 연신 뒤로 물러서며 그와 또 닿지 않으려 조심했다. 방금 하도훈이 그녀의 팔을 잡아당길 때, 옷까지 끌어당겨 아랫배를 압박한 것이었다. 하도훈은 그런 진가희를 보며 이상함을 알아차리고 다시 그녀를 향해 다가가려 했다. "도대체 왜 그래?" 진가희는 손으로 아랫배를 감싼 채 연신 뒤로 물러섰다. 하도훈은 그런 그녀를 보다 차가운 얼굴로 그녀의 팔을 잡았다. 이번에는 힘을 주지 않고 그저 피하려는 그녀를 제압했다. 그리곤 그녀의 아랫배를 보다 치마 아래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옷 벗어." 하지만 진가희는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그녀는 온몸이 아파 떨려오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옷 벗어." 그때 하도훈이 다시 말했다. 진가희는 결국 그의 재촉에 옷을 벗어 아랫배를 드러냈다. 하도훈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얼른 진가희의 허리를 안고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응?" 하도훈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가희 허리의 상처를 살펴보니 배꼽 근처의 피부에도 물집이 잡혀 있었다. 게다가 어떤 곳은 물집이 터져 핏물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결국 하도훈이 그녀를 안아 들었다. 진가희는 또다시 느껴지는 강렬한 고통에 그의 어깨를 꽉 잡았다. 하도훈은 진가희의 몸 위로 옷을 덮어주더니 빠르게 방을 나서며 차가운 얼굴로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 상처 어디서 난 거냐고." 진가희는 고통에 여전히 몸을 떨었지만 하필 한 마디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녀를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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