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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6장

강아영은 해성에서 교통사고를 몇번 심하게 당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온밤 지새우다 이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만약 강서준의 손에 서인욱과 관련된 증거가 있다면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서지훈은 모든 세력을 유인해 내기 위해 서인욱이 증거 있다고 믿게 하고 싶었다. 아무런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함정을 파놓았을 때 서인욱의 행동이 충분히 증거가 될수 있었다. 강아영은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저녁 내내 강서준의 소식이 들려오지도 않고, 서지훈한테 전화했는데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혜란과 윤민성은 그녀의 집에서 업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산업단지에서 며칠동안 연구한 끝에 상품과 관련된 문제가 기본적으로 해결되었다고 했다. 엄혜란은 강아영이 넋을 잃고 있길래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쳐다보기만 했다. 이때 강아영이 정신을 차리면서 말했다. “죄송해요.” 엄혜란이 손을 흔들면서 말했다. “남자보다 돈이 더 좋지 않아요?” 강아영이 웃으면서 말했다. “혜란 씨는 돈도 많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잖아요. 노력하면 할수록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조해 내고, 여러 사람도 돕고 얼마나 좋아요. 남자는 저의 앞길을 막을 뿐이에요.” “윤 대표님을 좋아하지 않나봐요.” “민성 씨요? 젊었을 때 얼마나 바람둥이였는지 모르죠? 여자 친구가 많기로 현성에서 소문날 정도라니까요.” “그래도 윤 대표님이랑 약혼하실 거예요?” “그냥 서로 좋자고 비즈니스 결혼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엄혜란은 윤민성이 결혼 날짜를 연기해서 꽤 기쁘다고 말했다. 윤민성한테서 사과의 의미로 보상도 받고,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잠자리를 가질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강아영은 그녀의 말이 나름대로 일리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무조건 잡을 거예요.” 사람이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바로바로 채워야 했다. 윤민성도 엄혜란의 말을 들었는지 일부러 그녀의 아들을 안아 안지은의 앞으로 다가갔다. 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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