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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0장

그동안 서태웅은 강아영에게 버팀목이 되었고 점점 기대가 커졌다. “들어가 봐요. 나도 이만 가볼게요.” 강아영의 말에 서지훈이 답했다. “너의... 옆에 있어 줄게.” 강아영이 깜짝 놀라 되물었다. “뭐라고요?” “갑자기 윤우희가 날 혼내던 게 떠올라서 그래.” 서지훈이 말을 이었다. “일도 중요하지만 그 일이 내 가족을 무너뜨린다면 그건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 오늘 네 기분이 별로인데 그냥 네 옆에 있을래.” 강아영이 거절하기도 전에 서지훈은 조민재에게 연락을 걸어 스케줄을 비웠다. 해빛이 세고 더운 바깥과는 달리 차 안 내부는 시원했다. “나 아무 문제도 없어요. 이런 건 다 별것 아닌 일이에요.” 강아영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었다. “기분이 좋지 않은 것도 컨디션 저하의 일종이야.” 그리고 서지훈은 당당하게 운전석에 올랐다. “강 대표, 다음 일정은 어디야?” ... 강아영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로 했다. 호텔 쪽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연락이 왔었다. 올해는 장마가 많아 어떤 곳은 장마 피해가 심했다. 사람들이 루즈로 호텔을 좋아하는 건 대체로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최대한으로 보유한 자연환경, 루즈로 호텔만의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절대 대체 불가능인 최상의 서비스였다. 그렇다 보니 호텔은 대체로 산 지역에 위치했고 산사태 때문에 많은 고객이 그곳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 주하진은 이미 호텔로 향해 돕고 있었지만 많은 일에 있어 강아영이 직접 움직여야 했다. 호텔로 향하기 전 강아영은 윤우희를 보고 떠나기로 했다. 윤우희는 오피스텔에 있었다. 얼굴의 부기는 많이 빠졌지만, 여전히 푸른 멍은 보는 이를 섬뜩하게 했다. 벨 소리가 울리고 찾아온 손님이 서지훈과 강아영이자 윤우희는 조금 놀란 눈치였다. “두 사람... 화해 했어요?” 윤우희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채로 말을 이었다. “아영 씨, 좀 줏대 있게 살아요. 서지훈처럼 매정한 사람은 다시 만나는 게 아니에요. 두 사람이 왜 이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 사이라고요. 그만 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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