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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2장

반지훈은 차 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는 지태준을 보며 강금희에게 말했다. “이 자식은 원래부터 나쁜 놈이야!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마음은 아주 조급해하고 있을 거야. 나를 봐!” 말을 마친 반지훈은 차 문을 열더니 이를 악물고 지태준의 팔을 잡아당겼다. “얼른 나와. 우리 제수씨가 화났어! 내 체면도 좀 생각해야지!” 반지훈이 지태준을 아무리 잡아당겨도 지태준이 꿈쩍도 하지 않자 강금희가 나서서 말했다. “태준아, 다정이가 쉬운 여자가 아니라는 거 알아. 아마도 네가 설명해주길 기다리거나 아니면 너를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그러는 것일 거야! 그러니까 얼른 가서 잘 설명해. 이 병은 잘 치료하겠다고 말하고! 응?” “맞아, 맞아. 네 누나도 이렇게 말하는데 왜 여기서 고집부리는 거야? 계속 여기에 있다가는 신다정이 다른 남자의 와이프가 되겠어!” 반지훈은 이렇게 말하며 지태준을 밀며 호텔에 들여보냈지만 지태준은 가만히 서 있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때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지씨 가문 경호원 몇 명이 달려오더니 강금희와 반지훈을 끌고 갔다. “야, 왜 우리에게 이러는 것인데! 이거 놔! 안 그러면 나 진짜 손을 쓸 거야!” 주먹을 휘두르려던 강금희는 지태준이 불러들인 사람들이 지씨 가문의 친척들인 것을 보고는 가만히 있었다. 그녀도 이 사람들은 이길 수 없었다. 반지훈도 차 안으로 끌려 들어갔고 이렇게 두 사람은 차에 실려 이곳을 강제로 떠났다. 두 사람이 떠난 후에야 주위가 비로소 조용해졌다. 깊은 밤, 거리에 다른 행인은 없었다. 지태준이 호텔 안으로 들어가자 그를 발견한 프런트 데스크 직원은 눈빛을 반짝였다. 오늘 무슨 운이 이토록 좋단 말인가?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세 명이나 보다니! “안녕하세요, 예약하셨나요?” 프런트 데스크 직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지태준은 곧장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지태준이 신분 증명도 하지 않은 채 호텔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프런트 직원이 얼른 뒤따랐다. “저기요! 신분 등록하지 않으셨어요...” 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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