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장 후회해야 할 사람은 당신들이야! 희원 짱!
“그렇죠.”
하주만은 눈빛이 무척 매서웠다.
장 서장은 부들부들 떨면서 그들의 계획을 전부 자백했다.
그는 비록 인터넷에 대해 잘 몰랐지만, 약 먹고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증인은 그가 안배한 사람이었다.
이 모든 계획은 이윤아가 설계한 것이었고, 그녀는 의현당이 생방송을 하는 틈을 타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희원을 잡을 계획이었다.
이렇게 되면, 희원에게 죄가 있든 없든, 의사로서 그녀의 생활은 완전히 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시골에서 올라온 소녀에게 반항할 힘이 없다고 생각했다.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공무 집행 방해죄로 잡아가면 됐다.
그때 경찰서에 가서 어떤 대우를 받을지는 모두 희원의 ‘성의’에 달렸다.
아니면 희원은 이윤아가 만족할 때까지 애원할 수도 있었다.
결과가 어떻든 그들은 희원을 제대로 잡아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청원경찰이 희원을 잡을 때, 새로 임명된 시장을 잡았을 줄이야!
만약 육재일과 하주만이 없었더라면, 그들의 계획은 실패할 리가 없었다.
양 부시장은 정 서장의 모든 자백을 들은 후,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도 한때는 국가 기관에서 일하던 일반 직원이라, 이렇게 더러운 거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일이 하필이면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서울에서 일어날 줄은 몰랐다.
양 부시장은 하마터면 탁자를 부술뻔했다.
“장 서장, 너 앞으로 국민들한테 사죄하면서 살아야 해. 그리고 넌 이 옷을 입을 자격이 없어.”
하주만은 더욱 화가 났다.
‘만만한 시골 소녀라니! 이분은 우리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명의라고!’
‘이 보는 눈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화병이 날 것 같군!’
희원은 그들 중, 가장 차분한 사람이었다.
“장 서장님, 이 일이 탄로 난다면 얼마나 영향이 나쁜지 잘 아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윤아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으셨다니, 참 겁도 없으시네요.”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 여자는 이씨 가문의 사람이라고요.”
장 서장은 점점 애가 탔고, 그러던 중, 자기도 모르게 비밀을 말해버렸다.
‘이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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