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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장 사람 잘못 건드렸어!

“저도 경험해 봐서 알아요. 일단 사건이 접수되면, 이 일은 평생 그녀를 따라다닐 거예요. 그녀는 아직 젊고 의학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계속 경찰서에 있을 순 없잖아요.” 이윤아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이다. ‘틀림없이 방송실을 우리에게 넘겨줄 거야.’ ‘진희원를 그 무엇보다도 중시했으니까.’ “어디에 사인하면 되지?" 김선월은 차분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윤아는 웃음꽃이 활짝 펴서 차근차근 설명했다. “여기에 사인하고 여기에 도장을 찍으면 돼요.” “그런데 네가 희원이를 무사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어떻게 증명할 거야?" 김선월은 희원의 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었다. “방금 오직 이씨 가문만 언급했잖아? 이씨 가문은 경주에 있는데, 서울까지 관여할 권력이 있는 거야?” 이윤아는 속으로 수천 번을 욕을 해댔지만, 자신만 난처해질 뿐이었다. “물론이죠.” 이윤아는 고귀한 모습을 뽐내며 대답했다. “저와 사강구 경찰서 서장은 원래부터 친구였어요.” 이윤아는 말하면서 서장의 연락처까지 꺼내 들었다. “사인하는 대로 바로 서장에게 전화해서 풀어달라고 할 거예요.” 라이브 계정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 나머지는 모두 식은 죽 먹기였다. 이윤아도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것이 아니었기에, 지금 서두르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 방송실만 없다면 희원은 빈털터리로 될 것이다. 김선월은 이윤아가 서장을 알고 있다는 말에 화를 가라앉혔다. ‘만약 이 일이 정말 며느리가 말한 것처럼 심각하다면, 경찰서 서장 한 사람만으로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김선월은 희원이 떠나기 전에 한 말을 다시 되새겼다. 희원은 누가 협박해도 절대로 믿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김선월은 펜을 내려놓더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생각이요?” 그 말을 들은 이윤아는 바로 표정이 굳어졌다. “어머님, 나중에 제 탓 하지 말아요. 24시간 후, 이 일을 해결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을 거라고요.” 김선월은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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