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장 통이 큰 도련님의 고백: 우리 만나요
지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희원의 라이브 방송실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었다.
물론 희원은 똑똑해서 이미 이 안의 요령을 알아차렸다. 다만 그중 한 무리의 사람들은 너무 빨리 사라졌는데, 불을 붙인 다음 바로 도망을 갔던 것이다.
‘역시 양일범 그 사람이 관건이야.’
희원은 상대방의 네트워크를 해킹한 후, 즉시 나오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의 메인 서버에 바이러스를 심었다.
데이터 관측하느라 지루하던 참에, 성훈 쪽에서 또 답장이 왔다.
로얄MVP윤: [방송실이 차단됐다고요?]
희원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성훈의 눈빛은 바로 싸늘해지더니 음성 버튼을 누르며 답장했다.
[차단된 원인은요?]
그는 한 사람 때문에 방송실이 차단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희원은 오히려 개의치 않았다.
[별거 아니에요.]
성훈은 희원의 말을 아랑곳하지 않고 직접 채팅 기록을 캡처해 플랫폼 관리인에게 보냈다.
관리인은 놀라서 얼른 설명했다.
[대표님, 저희는 이미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방송실의 차단을 해제했습니다.]
성훈의 눈빛은 여전히 차가웠다.
[앞으로 다신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관리인: [네, 안심하세요. 이분의 시청률은 줄곧 높으신 데다, 저희도 내부 토론을 해보았는데, 콘텐츠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악의적인 신고인 걸로 보입니다.]
성훈은 말투가 차가웠다.
[그럼 그 악의적인 계정들을 처리해.]
[네!]
관리인은 식은땀이 났다.
성훈도 더 이상 묻지 않고 그저 플랫폼 운영 계획서를 요구했다.
생방송 플랫폼을 관리하던 몇 명의 이사들은 이 말을 듣자마자,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들은 다시 한번 관리인 007에게 의현당이라는 라이브 방송실을 잘 지켜보고, 앞으로 무슨 문제가 있으면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처리하라고 신신당부하였다.
희원은 아직 성훈이 무엇을 했는지 몰랐다.
다시 채팅창을 확인할 때, 그쪽은 마치 한참 고민한 듯 한마디 말을 보냈다.
로얄MVP윤: [사진 말고 우리 한 번 만나요.]
‘만나자고? 뭐 안 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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