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장 학교에서 인기짱으로 된 희원
"맞아! 이건 전혀 다른 일이지!"
"정말 커닝을 하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시험을 보든가."
결국 아무도 희원이 만점을 받을 능력이 있다고 믿지 않았다.
박 원장은 그 사람들을 말리려 했다.
"다들 진정 좀 해."
"그럴 순 없어요! 다시 시험을 본 후, 여전히 만점을 받을 수 있다면, 난 무릎 꿇고 너한테 사과할게!"
이 말을 듣자, 김선월은 마음이 다급해지더니 바로 설명하려 했다.
그러나 희원은 오히려 그녀의 손을 잡았고, 차분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희원의 시선은 한 사람에게 고정되었다.
"네가 무릎 꿇고 사과하는 거 기다릴게."
"그래!"
상대방은 아주 당당했고, 마치 자신이 비할 데 없이 정의로운 일을 한 것 같았다!
"원장님, 진희원 학생이 승낙한 이상, 시험을 안배해 주세요!"
학생들 중 줄곧 소란을 피우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박 원장이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하고 있었다.
사실 박 원장은 희원이 다시 시험 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선생님들의 인정에도 불구하고, 희원으로 하여금 커닝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이 요구 자체가 실례일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매번 만점을 받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정말 해낼 수 사람이 있다면, 그건 천재와 다름없었다!
이 내기는 딱 봐도 희원에게 무척 불공평했다.
그러나 희원은 여전히 담담하게 입을 열더니, 긴 속눈썹은 눈물점을 살짝 가렸다.
"원장님, 그럼 시험을 안배해 주세요."
만약 박 원장이 없었다면, 희원은 바로 퇴학을 선택했을 것이다.
‘나보고 증명을 하라고?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그러나 박씨 집안사람들이 줄곧 그들을 도와주고 있었기에, 희원은 그 은혜를 봐서라도 이렇게 떠날 순 없었다.
"다시 시험을 보는 건 괜찮지만, 비정상적인 요구로 진희원 학생을 요구해선 안 되는 법이지."
박 원장은 여전히 자신의 생각을 견지했다.
"진희원 학생이 과목마다 만점을 요구하는 사람들, 너희들 자신에게 물어봐. 그게 가능한지를."
"그럼 원장님께서 표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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