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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3장

권진욱은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것이 어떤 신호인지 그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이혁수까지 무너졌다는 건 일이 완전히 통제를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만약 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도 이혁수처럼 될 수 있었다. ‘안 돼! 반드시 서둘러야 해!’ “얼른 성명을 내. 권지원이 줄곧 권씨 일가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고. 권씨 일가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중시를 받지 못하게 되자 그런 방식으로 권씨 일가를 망치려고 했다고 해.” “그리고 권지원의 부모에게 연락해서 그들더러 입장을 밝히라고 해.” “권지원이 회사 직원과 손을 잡고 벌인 짓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넌 입이 무거운 사람들을 찾아. 그리고 그들에게 얘기해. 변호사에게 자문해 봤는데 이런 사소한 일은 기껏해야 6개월 정도 징역형을 받는다고 해.” “그리고 6개월만 버티면 2억을 줄 거라고 해. 우선 선입금 1억 해줄 거고 출소한 뒤에 나머지 1억을 줄 거야. 부모님들이 편히 살 수 있는 집도 마련해줄 거고.” 권진욱의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옳았다. 자세히 생각해 보면 이혁수가 죽었으니 권씨 일가에는 잘된 일이었다. 이혁수의 죽음으로 권씨 일가에는 약간의 문제만 생길 것이다. 아무도 그들이 이혁수와 협력해서 경씨 일가를 모함하려고 했다는 걸 증명할 수 없으니 말이다. 악의적으로 다른 기업을 공격했고, 또 직원들이 벌인 짓이기 때문에 비록 브랜드 평판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겠지만 적어도 큰일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다. 권진욱은 이 일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이로써 공장을 집어삼키려던 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 권씨 일가는 앞으로 식품 산업을 할 수 없었다. 애국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제품을 사지 않을 테니 말이다. 예전에 권진욱은 세금 때문에 자주 기부를 했었고 밑에 후원 모임을 하나 두고 있었다. 그 후원 모임은 절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서는 안 됐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절대 권진욱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권진욱은 이렇게 오른팔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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