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6장 사기당하지 않도록 경계하다
그리고 매우 뚜렷한 특징이 하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청순한 외모에 23세가 넘지 않는 여자들만 원했다.
나머지는 전부 완곡하게 거절했고 따로 사람을 소개해 주지도 않았다.
진희원은 인터넷을 하면서 앱마다 홍보 원칙이 있다는 걸 알았다.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것들을 추출하여 끊임없이 빅데이터로 추천하는 것이었다.
인스타는 많은 사람이 신뢰하는 플랫폼이었고 끊임없이 추천을 해줬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은 단순히 시선을 끌기 위해서 쓰인 것들이었다.
예를 들면 ‘9년 동안 소설을 썼는데 20대에 월수입 2,000만 원 이상 달성, 12만 원에 수강생 모집’ 등과 같은 글이었다.
그리고 원고료를 이체한 캡처가 함께 업로드됐다.
많은 이들이 감탄하면서 부러워했다.
일부 주부나 대학생들은 시도해 보고 싶어 했다.
결국 그들은 돈을 내고 수업을 들었고 결국 매달 몇만 원 정도 벌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돈을 번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한 달 동안 10만 자 정도 쓰는데 매달 겨우 몇만 원 번다면 수강 같은 건 할 필요가 없었다.
물론 그 업계에서는 본인의 이해력이 중요했다.
자기가 천재라고 생각된다면 굳이 수강할 이유가 없었다. 유명해진 사람 중 다른 사람들의 가르침을 받고 유명해진 사람은 없었으니 말이다.
자기가 천재가 아니고 그저 이 업계에 잠깐 발을 담그고 싶은 것뿐이라면 책 좀 보고 바로 글을 쓰면 된다. 어차피 수강해 봤자 결국엔 자신의 이해력이 중요하니 말이다.
우선 원고료 캡처는 위조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었다.
다음은 한 달에 몇천만 원씩 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글을 쓰는 방법을 가르칠 리가 없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글을 조금이라도 더 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사실을 밝힌다면 오히려 집단으로 공격받을 수도 있었다.
그들은 신입을 도우려고 한 것뿐이고 오히려 당신이 그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해서 그러는 거라고 할 것이다.
돈을 받았는데 도움이라니? 그건 단순한 거래일 뿐인데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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