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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3장

그러면 감사해야 할 사람은 그때 진아연 씨를 지키던 경호원이네요? 디자이너는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진 아가씨, 두 분이 여기까지 온 것도 인연이에요. 과거에 어떤 어려움을 겪었든지 이제부터는 두 분 행복할 거예요." 진아연은 디자이너에게 밝게 웃으며 말했다. "글쎄요. 오늘 사이즈 재러 오셨죠? 재세요. 옷을 벗어야 되나요?" "겉옷은 벗고 안에는 조금 타이트한 걸로 입으시면 사이즈가 더 정확히 나올 수 있어요." "아, 그럼 들어가 갈아입고 올게요." 진아연은 방으로 들어갔다. 라엘은 조용히 박시준에게로 다가가 질문을 했다. "아빠, 식물인간이 뭐예요? 저 식물은 알아요. 뭐 꽃이나 나무 그런 거 다 식물 맞죠?" 박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꽃과 나무는 다 식물이지..." "네" 라엘은 박시준의 말을 끊었다. "그러면 식물인간이란 사람이 꽃이 펴서 식물인간이라고 하는거죠." 박시준은 딸의 말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라엘아, 그런게 아니야." 이모님이 다가왔다. "식물인간은 사람이 식물처럼 움직이지 못하지만 생명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거야. 아주 심각한 병이 있는 사람이야." 라엘은 깜짝 놀랐다. "아빠가 예전에 그렇게 심하게 아팠어요?" "응. 너희 아빠가 일어난 건 기적 같았어." 이모님은 말했다. 저녁 9시, 아이 방. 라엘은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라엘은 베개를 안고 한이 침대에 올라갔다. 두 아이는 6살 이후로 침대를 나눠 잠을 잤다. 하지만 여전히 같은 방을 쓰고 있었다. 가끔 소나기가 내릴 때, 라엘은 무서워서 한이 침대에서 자곤 했다. "오빠, 아빠가 예전에 식물인간었대." 라엘은 자랑하듯이 말했다. "오빠는 식물인간이 뭔지 알아?" 한이: "나한테 말할 필요 없어. 관심없어." "그래...아빠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었대, 그래서 식물인간이었다는데." 오빠가 관심이 없다고 하니 라엘은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한이는 '탁' 하고 불을 켰다. "라엘아, 하나도 재미없거든. 네 침대로 가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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