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6장
A국, 오후 8시.
웬 페이스북 블로그가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강주승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으로 발표된 블로그였고 박시준이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다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이는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됐다.
강주승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으로 올린 블로그였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계정이 강주승의 페이스북 계정임을 알아냈다.
박시준과 강주승의 동생인 강진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강주승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추문을 공개하는 건, 결혼을 한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
강주승이 올린 페이스북 블로그는 네티즌들에 의해 리트윗된 상태였고 강주승의 친구는 바로 그에게 연락해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에 강주승은 이를 악물고 답했다. "난 페이스북을 써본 지도 오래라고, 그런 블로그를 올리지 않았다니까!"
그는 말을 마친 후 페이스북을 로그인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강주승은 블로그에 적힌 문장을 보자 피가 들끓기 시작했고 머리가 점점 혼란스러워졌다.
누구지?
누가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 로그인해 비밀로 설정된 블로그를 공개한 거지?
강주승은 바로 페이스북 블로그를 삭제하고 설명문을 올렸다. 페이스북 계정이 도난당했습니다. 위 블로그는 본인이 올린 글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즉시 경찰 측에 신고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강주승은 블로그에 게시글을 올린 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렸다.
네티즌들은 그의 계정으로 올린 블로그를 캡처해 여기저기 알린 상태였다...
블로그를 확인한 박시준도 불신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강주승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지 않고서야 절대 이런 블로그를 페이스북에 올릴 리가 없었다.
알다시피 이는 강주승이 그를 위협하기 위해 쥐고 있었던 정보지만 이제 공개했으니 더는 강주승의 위협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휴대폰이 울렸고 이는 강주승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박시준이 전화를 받자 강주승의 다급한 목소리가 전해졌다. "박시준 씨, 그 페이스북 블로그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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