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9장
비서는 카메라를 바라보았고, 무언가 참을 수 없는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 그룹 채널에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바로 저희 그룹의 대표님! 진아연 대표님을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사방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진아연은 V넥의 은색 드레스를 입었고, 그녀의 몸매 라인이 완벽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그녀의 불룩한 배가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무대에 그녀의 드레스 끝자락을 잡으면서 걸어오는 김세연이 나타났다!
채널 인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사람들의 댓글 역시 계속해서 올라갔다!
—진명그룹이 힘들었을 때, 김세연이 나타나서 도와주더니! 이번에는 김세연이 힘드니깐 진명그룹에서 도와주려나 봐! 너무 멋진 우정이야...!
—무슨 내막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세연과 계약 해지한 브랜드들 기억하겠어! 절대 그 브랜드 제품들은 안 살거야! 어려울 때 나서준 진명그룹!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김세연 너무 잘 생겼잖아! 아아아! 당신을 막을 수 있는 사람 없어! 절. 대. 로!
—근데 아무도 진아연 씨 배에 대해서 눈치 못 챘어?! 임신한 거 아니야?! 설마... 김세연이랑...?!
—아니! 절대 진아연 뱃속의 아이는 김세연 아이가 아닐 거야! 분명 팬들에게 먼저 말해준다고 했어!
...
진아연은 오늘 밤 섹시한 드레스를 입은 것도 모자라 메이크업도 받았다.
그녀는 밟게 움직이며 김세연의 옆에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정말 잘 어울렸다.
진아연은 비서의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를 바라보며미소를 지었다. "오늘 이렇게 채널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오늘 연예 뉴스를 보셨다면 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죠! 오늘 밤, 이렇게 저희가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김세연 씨와 저희 그룹의 모델로 전속 계약을 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저희 진명그룹이 위기에 처했을 때, 김세연 씨는 저희를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셨습니다. 저희는 그때의 세연 씨의 도움을 잊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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