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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장

"괜찮아요." 박시준은 심윤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이 조금 아팠다. "쉬고 있으세요, 날이 밝으면 다시 올게요." "그래요." 병원에서 나온 박시준은 경호원에게 물었다. "죽은 아기는 어디에 있지?" 경호원: "그게요, 심 아가씨 아버님께서 장묘시설에서 이미 화장을 했답니다." 박시준은 인상을 찌푸렸다. 박시준은 아기와 친자 확인 검사를 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불가능해 보였다. 경호원은 이어서 "아버님이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제가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아버님은 아기를 빼앗는 줄 알고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셨습니다." 박시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차에 탔다. 다음 날 아침. 주치의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박 씨네 별장으로 왔다. 밤새 한잠도 못 잔 박시준의 시뻘건 두 눈은 조금 무서워 보였다. "박 대표님, 심 아가씨가 유산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주치의는 위로하면서 말했다. "대표님도 심 아가씨도 아직 젊어서 기회는 아직 많을 겁니다." "저 선생님을 만나자고 한 건 이 일 때문이 아니에요." 박시준은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말을 이어갔다. "김세연의 수술을 집도한 사람은 진아연이었어요." 주치의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대표님의 전처 진 아가씨 말입니까?" "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치의는 안경을 올리 밀고 말했다. "네, 저도 진 아가씨가 노경민 교수 제자인 건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좀 믿기지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신경 내과 수술이 보통 쉬운 수술이 아니잖습니까." "진아연의 진짜 실력을 알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박시준은 물었다. 주치의는 고개를 저었다. "직접 진 아가씨가 수술을 하시는 모습을 보지 않고서는 평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진 아가씨 실력을 알기 힘들 것 같습니다." "김세연이 그랬어요, 자기 치료에 쓰인 치료 방안은 노경민 교수님이 직접 계획하신 거라고. 만약에 선생님께 치료 방안을 드리면 선생님은 이토록 복잡한 수술을 하실 수 있으신가요?" 박시준의 질문에 주치의는 말문이 막혔다. "박 대표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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