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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장

마이크는 자기가 생각해낸 훌륭한 방법을 조지운에게 얘기했다. 조지운: "대표님이 이것 갖고 위협을 받을 리가 없어요, 시은 아가씨 옆에는 항상 이모님과 경호원들이 상시로 따라 다니는데, 진아연 씨 집에 데려가 봤자, 그냥 생활하는 곳이 다른 곳으로 바꾼 것밖에 안 돼요." 마이크: "???" 조지운: "제가 장담하는데, 대표님께서 진아연 씨를 해치지 않을 거예요." 마이크: "어떻게 장담 하는데요?!" 조지운: "못 믿으면 어쩔 수 없죠! 전 병원에 심윤 씨 보러 갈 거예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대요." 마이크의 조급했던 마음이 조금 안정되었다. "심윤은 지금 상황이 어떻대요?" "수혈을 받고있다는데 아직은 깨어나지 않았대요." "그래요... 아연이가 심윤을 밀지 않았다고 그러던데, 심윤 그 여자는 왜 그랬대요?" 마이크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뱃속에 아이가 박시준 씨 아이 아닌가 봐요?" "마이크 씨니까 당연히 진아연 편에서 말하죠.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아직은 말하기가 좀 이른 것 같아요." 조지운은 객관적으로 말했다. 마이크는 큰 웃음을 터뜨렸다. "제가 보기에는 심윤 뱃속에 그 아이, 박시준 아이 아니에요, 만약에 정말 박시준의 아이라면 심윤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안 넘어질려고 했을 거예요. 가서 박시준 씨한테 친자확인 해 보라고 해요." "안될 걸요. 아이를 낳자마자 심윤 씨 아버지가 가져갔어요." "하하하!" "웃지 마세요. 아직 심윤 씨의 생사도 모르는 상황인데, 누구 아이인지가 뭐가 중요해요." 조지운은 말했다. "어쨋든 아이는 이미 죽었잖아요." "왜 안 중요해요? 우리 아연이가 다 뒤집어 쓰게 생겼는데!" 마이크는 또 다시 화를 냈다. "너무 안좋게 생각하지마세요. 저희 대표님 원래도 그 아이가 태어나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이제 아이가 없어졌잖아요, 어쩌면 대표님이 진아연 씨한테 고맙게 생각할지도 몰라요!" 조지운은 이어서 말했다. "진아연 씨가 지금 집에 없다면서요, 마이크 씨는 애들 보러 안 들어가요?" "집에 경호원이 애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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