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923장

"오빠는 아직 젊어서 급히 결혼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진지한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알렸다. 라엘: "오빠, 왜 아직 젊다고 생각해? 얼굴 봐. 전처럼 그리 뽀송하지 않아. 많이 늙었어. 사람이 25살 넘으면 몸도 따라가지 못해. 이제부터 점점 더 늙어갈 거야." 진지한: "굳이 그런 얘기 할 필요 없어. 우리 사실 같은 나이고 내가 나이를 먹으면 너도 나이 먹는 거잖아." "하하, 진짜 말이 안 통하네." 라엘은 고개를 돌려 엄마를 보면서 말을 이었다. "엄마, 뭐라고 좀 해보세요." 진아연: "한이야, 다른 사람이 소개해 준 여자들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야?" 진지한: "..." 라엘: "하하! 오빠, 그런 생각이었어?" 진지한: "엄마, 그런 생각 아니에요. 평소 업무도 많아 결혼해도 같이 있을 시간이 없잖아요. 차라리 일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일은 어찌 보면 전부터 꽤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잖아." 진아연은 그의 말에 바로 반박했다. "그리고 10년 넘게 열심히 일해왔는데, 슬슬 생활 패턴도 조금 바꿔야 하지 않을까?" "최근 회사에서 새로운 방향을 지정했고 저 또한 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어서 말이죠..." 진지한은 어머니에게 사업에 관한 얘기를 나눴지만 진아연은 그의 사업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녀는 아들이 자신만의 계획이 있다는 걸 알고 아들의 실력 또한 믿고 있지만 지금은 오로지 아들의 개인 생활에 가장 관심 많았다. 항상 혼자 지내던 아들이고 여자친구는 물론 친구조차 몇 명 없어서 그저 걱정 뿐이었다. 한이는 어릴 때부터 친구 몇 명 없었고 라엘과 지성이처럼 친구를 집으로 부른 적이 없었다. "오빠, 설마 세상에서 제일 돈 많은 사람 되고 싶은 거야?" 라엘은 웃으면서 진지한을 놀렸다. "만약 세계 갑부가 될 자신 있으면 굳이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지 않을게. 왜냐면 세계 갑부가 되면 88세 노인이여도 18세 같은 이쁜 여자가 결혼을 원할 테니까." 진지한은 여동생의 놀림에 화는커녕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세계 갑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