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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7장

현이는 바로 답장을 보냈다: 언니, 다음에는 좀 적게 만드세요. 혼자서 그렇게 많이 못 먹어요. 양을 좀 적게 하면 힘도 덜 들거에요. 라엘: 내일은 배달 시켜 먹기로 결심했어. 현이는 웃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라엘: 방금 엄마가 영상통화 걸어왔는데 마음이 너무 괴로웠어, 너무 집이 그립고 집에 가고 싶었어! 하지만 난 돌아갈 수 없어! 이미 집까지 사버렸는데 하루도 안 살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잖아! 현이: 언니, 좀이따 영화 한 편 찾아서 보세요, 며칠 지내다 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라엘: 그래. 독립적인 방면에선 언니가 너보다 한참은 딸리는 구나. 너 내일 떠나지? 현이: 네, 내일 오전 비행기에요. 오늘 밤은 좀 일찍 자야겠어요. 라엘: 그래, 그럼 오늘 일찍 쉬고 내일 E국에 도착하면 언니한테 문자하고 언제든 일정 공유해줘! 현이: 알겠어요! 라엘이는 소파에 누워 잠시 쉬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샤워하러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동생의 말대로 영화를 찾아볼 생각이었다. 밤 열한시. 그녀가 영화를 반 쯤 보고 있을 때, 갑자기 위가 울렁거리더니 위산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바로 휴대폰을 내려놓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우웩—" 박시준의 예언이 현실로 되었다. 라엘이는 한동안 토하더니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 새벽 12시에 몸에 힘이 풀린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화장실에서 걸어나왔다, 위경련인 듯한 통증이 때때로 몰려오곤 하였다. 그녀는 젖먹던 힘을 짜내며 침대까지 걸어갔고, 침대에 누우니 위의 불편함은 온몸에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 식중독으로 인한 급성 위장염에 걸린 것 같았다. 처음 요리했는데 식중독까지 걸리다니, 그녀는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 시간이면 부모님은 자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누구를 찾아야 할지 도무지 답이 없었다. 가족을 찾는다면 당장 달려와 병원에 데려갈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만약에 가족에게 연락한다면 부모님은 더 이상 그녀를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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