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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8장

한 살 먹으면 더 강해질 거라 생각하고 모든 상황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왜 상상했던 것과 정 반대인 걸까? 그녀는 서은준이 절대 그녀를 쉽게 용서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물론 서준빈에게 속마음을 얘기한 것뿐이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면 이런 말들이 서은준을 속상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서은준이 무식하든, 능력이 없어서 앞으로 남에게 붙어살든, 이런 말들은 그가 있는 곳에서 말하면 안 되는 거였고 해서도 안 되는 거였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만약 서은준이 몰래 노은비한테 그녀는 얼굴이 망가진 괴상한 여자라고 말하면 그녀 또한 속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방금 서준빈한테 그런 말을 한 거지? 그녀는 서준빈 앞에서 서은준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수수는 이 모두 너무 흥분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고 그녀는 서은준이 전날 밤 그녀와 함께 생일을 보내기로 약속했지만 노은비의 집에서 밤을 보내 약속을 어겨서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했다. A국. 라엘이의 구혼 뉴스를 한 달 동안 지속되었고 관련된 이메일은 이미 수천 개 받은 상태였다. 그리고 모든 이력은 이미 나이, 학력, 가정 등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2명의 후보를 선발되었다. 52명의 남자는 세계 각지에서 선택된 사람들이었고 한이는 이들과 일일이 면담할 계획이었다. 진명 그룹. 라엘이는 오빠가 보낸 52통의 이메일을 확인했고 이는 심사에 통과한 남자 52명의 개인 데이터였다. 라엘이는 눈앞에 놓인 이메일들을 볼수록 머리가 아파 급히 비서를 불러 도움을 청했고 본인은 커피잔을 들고 마시기 시작했다. 잠시 후, 한이가 그녀한테 연락했다. "오빠, 보내준 메일은 확인했어요. 시간 되면 볼게요." 라엘이는 커피를 마시면서 창 밖의 풍경을 바라봤다. "보기 귀찮으면 보지 않아도 돼. 내가 한 명씩 만나서 면담할 거야. 그리고 만나고 나서 얘기할게." 한이는 동생의 구혼을 그 무엇보다 중요히 여겼다. 그는 여동생에게 어울리는 남자는 무조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남자여야 한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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