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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9장

"여보, 뭐 하고 있어요?" 두 사람은 감정센터에서 돌아오자 진아연은 바로 침실로 돌아갔지만, 자지 않았고 박시준은 졸리지 않아 침실로 돌아가지 않았다. 진아연은 아래층으로 내려와 보니 박시준은 웬 도구들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자세히 다가가 보니 왠지 낚시 도구인 듯했다. "내가 낚시에 관심 있었으면 했잖아. 그래서 시도해 보려고." 박시준은 계속해 낚시 도구를 확인했고 진아연은 그의 옆에서 그저 바라보면서 물었다. "여보, 혹시 어디 가서 낚시할 생각이에요? 아니면 우리 집 마당에 있는 석사산에서 하는 건 어때요?" 박시준: "???" 그의 별장 뒤에 석사산뿐만 아니라 인공 연못도 있고 다양한 품종의 물고기도 키우고 있었다. 박시준은 그저 진아연의 제안이 웃기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그렇게 낚시한 물고기가 과연 의미 있을까? 그럼 굳이 낚시 도구까지 살 필요 있을까? 차라리 그물 바구니를 만들어서 물고기 잡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오히려 그러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보, 낚싯대가 엄청 고급스러운데요?" 진아연은 낚싯대를 들고 말을 이었다. "근데 조금 무겁지 않아요? 이런 낚싯대로 낚시하면 물고기는커녕 오히려 손목이 아플 것 같은데요?" 박시준: "전에 지성이를 키워도 손목은 괜찮았잖아. 그래도 아들보다 가벼워." "낚싯대랑 아들을 비교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진아연은 낚싯대를 돌려주고 말을 이었다. "지금 낚시하러 뒷산에 갈까요?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으면 밖에 낚시터를 알아봐요." "그래." 박시준은 진아연의 말에 따라 낚시 실력을 뽐낼 생각이었고 만약 그 정도 실력도 없다면 진아연이 걱정할 게 분명할 거라 생각했다. 날씨가 추워 낚시 기술조차 없으면 이 추위에 헛수고하는 게 아닐까? 잠시 후, 박시준은 낚싯대와 작은 의자를 들고 뒷산으로 출발했고 진아연은 물고기를 넣을 수 있는 큰 양동이를 들고 따라나섰다. 연못에 도착한 진아연은 양동이를 들고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바라봤다. "괜찮네요. 물고기도 많고 말이에요." 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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