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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2장

물론 진아연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고 매번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갈 때마다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다행히 라엘과 한이는 이제 커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아이들이 어느 순간 모두 문제에 부닥치게 되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거라 생각했다. "아연아, 오늘은 라엘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자리잖아. 그럼 한이의 생일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차라리 한이한테 귀국하라고 해. 우리 같이 생일 축하해 주면 되잖아!" 여소정은 아직 귀국하지 않은 한이가 문득 떠올랐다. 물론 진아연은 아직 한이와 이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왜냐면 한이의 생일은 항상 집에서 지냈었고 케이크를 사서 맛있는 음식을 차려 함께 밥을 먹으면 끝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돌아오고 싶지 않을 거야." "왜?" 여소정은 이해할 수 없었다. "박시준 씨 때문에? 그러면 박시준 씨를 초대하지 않으면 되잖아? 난 한이가 너무 보고 싶어. 전에 B국에서도 만나지 못했잖아. 요즘 뭐 하고 지내? 학업 때문에 바쁜 거야?" 진아연은 한숨을 내쉬며 설명했다. "요즘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 수준의 내용들을 공부하고 있어." 여소정: "..." 진아연: "바쁘기 시작하면 아침 일찍 나가서 밤늦게 돌아와.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지만 듣지를 않아. 아무래도 아이가 커서 내 말도 듣지 않는 것 같아.” "천재가 이런 식으로 노력하면 일반인들은 어떻게 살라는 거야?" 여소정도 따라 한숨을 내쉬었다. “준기 씨한테 들었어. 한이의 목표는 박시준 씨를 뛰어넘는 거고 아마 이런 목표 때문에 노력하고 있는 거야.” 이에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성격이 박시준 씨와 꼭 빼닮아서 자존심도 세고 승부욕도 장난이 아니잖아."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이지! 나중에 잘되면 네가 편하잖아." 여소정은 그런 진아연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 "물론 지금도 라엘 때문에 많이 편하지? 매년 여름방학 때 번 돈을 모두 너한테 줬지?" 진아연: "아이의 돈은 모두 적금해 쓰지 않았어." "네가 쓰지 않았을 거라는 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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