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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장

"난 그 사람을 몰라." 박시은이 거부감을 느꼈다. "본 적도 없고...아예 모르는 사람이야..." "응, 네가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왔어. 그래서 그 선생님을 보지 못 했던거야." 박시준이 그녀에게 설명했다. 기절? 박시은: "그런 적 없어! 아니야!" 그녀의 마지막 기억 속엔 진아연의 얼굴이 있었다. 그녀가 고열로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진아연이 그녀에게 계속 말을 해주었다.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 그녀는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진아연의 부드러운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기억해 냈다. 감정이 북받친 그녀는 머리의 상처가 찢어질 듯이 아파왔고 눈물이 흘러나왔다. "시은아, 아파? 이제 눈을 감고 아무 생각도 하지마. 한 숨 자고 나면 그렇게 아프지 않을 거야." 박시준은 티슈로 그녀 얼굴의 눈물을 닦아 주고 그녀의 팔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그녀를 재웠다. 뇌 수술을 받은 그녀는 많은 휴식이 필요했다. 그녀를 재우고 박시준은 병실에서 나왔다. 심윤은 곧바로 앞으로 다가가 물었다. "시은이 상태는 어때요?" 박시준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고 목소리는 흥분되었다. "말은 이전보다 더 많이 해요. 눈빛도 의식이 더 들어 보이고요... 심닥터, 수술이 매우 성공적이에요!" 심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다행이네요! 수술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봐 걱정했거든요!" 박시준은 매우 감사해하며 심윤을 저도 모르게 안아버렸다. "심닥터, 고마워요!" 심윤은 심장이 빨리 뛰었다. 조금 찔렸지만 박시준의 고마움 표시를 즐겼다. 그녀의 두 손은 박시준의 몸을 껴안으려 했다. "박 대표님, 제가 해야 할 일을 한 거뿐이에요." 그녀의 목소리는 박시준을 갑자기 제정신이 들게 했다. 그는 그녀를 놓아주었다. 하지만 얼굴의 미소는 변하지 않았다. "심닥터, 고생 많았어요. 오늘 늦었는데 들아가서 편히 쉬세요. 내일 뵐게요." 심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시은에게 돌발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나한테 연락해요." 박시준은 고개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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