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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8장

그녀는 박시준이 그녀에게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지만 김영아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면 그녀 역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진실을 알고 싶었다. A국. 하준기는 밤새 잠을 잘 수 없었다. 아침이 되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아침 8시. 그의 부모님이 집에 찾아왔다. 그는 묻지 않아도 유모가 부모님에게 여소정의 일에 대해 말했다고 생각했다. "준기야, 어떻게 생각하니?" 하준기는 혼란스러웠다. "이렇게까지 오셔서 진지하실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요? 소정이랑은 하루 이틀 싸운 것도 아니고..." "아, 그래?" "... 저희 둘의 문제입니다." 하준기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전 좀 더 자야 할 거 같아요... 두 분도 가서 쉬세요!" "네가 우리와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소정이 집에 찾아갈 수밖에 없단다." 하준기 어머니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아! 어머니! 그러지 마세요!" 하준기는 급히 붙잡았다. "저희 그냥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에요! 그러니 찾아가지 마세요." "시간이 뭐가 그렇게 필요하니? 그저 우리가 보기에는 둘 다 피하는 것처럼 보이는구나." 하준기 어머니는 아들을 쳐다보았다. "네가 소정이를 많이 좋아하고 헤어지기 싫은 거 잘 안다. 우리도 아이 문제로 너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 하지만 소정이랑 언젠가는 아이 문제로..." "아니요! 전 그냥 소정이가 밖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뿐입니다! 아이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소정이가 밖에서 사업하는 게 싫은 것이냐? 넌 그 집안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하준기는 부모님의 반문에 말문이 막혔다. "준기야, 소정이를 많이 이해해 줘야지. 소정이를 비난하면 안 돼." 하준기 어머니는 말했다. "이제 아이 문제로 소정이에게 강요하지 말거라. 의사 역시 임신하기가 힘들다고 말하지 않았니?" "... 정말이에요?" 하준기는 깜짝 놀라며 부모님을 바라보았다. "그래. 나와 네 아버지는 다른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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