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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4장

물을 마시려고 하다 그는 잠시 행동을 멈췄다. "우리 딸, 갑자기 아빠한테 왜 물을 가져왔니?" 사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딸이 물을 준다는 상황에 대해 결코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휴대폰 화면의 카운트다운 숫자를 보며 모든 것에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새벽 3시까지... 기다릴 것이다! 대체 누가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는지! 새벽 3시를 넘어서도 살아있다면 해커의 장난질에 맞춰줄 것이다! 만약 새벽 3시에 죽지 않는다면 해커는 반드시 박시준의 아들 진지한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진지한은 고작 10살의 어린아이였다. 비록 진지한은 매우 똑똑하여 휴대폰을 해킹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의 장난은 딱 거기까지 일 것이다! 진지한은 그를 죽이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이었다! 김성우의 딸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선생님께서 아빠, 엄마한테 물 한 잔 드리는... 영상을 찍어오라는 숙제를 시켰어요." 그리고 그제야 김성우는 아내가 휴대폰을 들고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찍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하하! 그랬구나!" 김성우가 큰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의 딸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조 선생님은 간혹 이런 숙제를 내주실 때가 있었다. 김성우가 집에 없었기 때문에 두 모녀에게는 딱히 생소한 일은 아닐 것이다. 김성우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의심했다는 생각에 얼굴이 빨개졌다. 그는 잔에 담긴 물을 단숨에 마신 뒤, 빈 잔을 딸에게 건넸다. "우리 착한 딸, 잘 마셨어. 아빠가 앞으로 우리 딸에게 신경 많이 쓸게. 알았지?" 딸은 잔을 들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성우는 딸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우리 딸, 아빠한테 굿나잇 뽀뽀해 줘야지." 딸은 잠시 머뭇거리다 김성우에게 다가가 그의 볼에 뽀뽀를 했다. "아, 성우 씨. 목욕하실래요?" 아내가 물었다. "괜찮아. 먼저 애나 씻겨줘!" 김성우는 말했다. "아, 그리고 오늘은 먼저 자. 기다리지 말고." 아내는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성우 씨, 뭘 기다리는지 알고 있어요. 같이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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