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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1장

"말했어, 네가 미쳐 돌아버리기 직전이라고 했어." 마이크가 놀렸다. "오늘 널 찾아가지 않는다고 해도 며칠 뒤엔 갈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적어도 지금 안전하다는 말이야." 마이크의 대답에 진아연은 마음을 놓았다. 그녀는 박시준과 함께 한이를 찾자고 약속을 했기에 집을 나섰다. "지금 DL호텔로 갈 거예요. 운전해서 갈 거니까 당신은 여기서 기다리세요." 그녀는 경호원에게 말했다. "마이크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사는 호텔 정보를 한이에게 알려줬대요. 한이가 오늘 밤 우리를 찾아온다면 저한테 전화해 줘요." 경호원: "알았어요. 박시준을 찾아가는 건 별 위험이 없겠지만 두 분 다 김형문에게 잡힐까 걱정이에요." "그런 위험이 있으면 시준 씨가 저한테 오라고 하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운전하여 DL호텔로 향했다. 그녀가 떠난 지 20분 정도 흐르자 한이가 경호원의 시선에 들어왔다. 한이는 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캡모자를 쓰지 않았고 검은색 가방도 메지 않고 있었다. 그는 그렇게 혼자 진아연이 머무는 호텔 로비에 들어섰다. 크고 마른 그는 아주 훤칠해 경호원이 한눈에 알아볼 정도였다. 경호원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았다. "한이야, 엄마가 널 종일 찾아 헤맸어. 거의 미치기 직전이야." 경호원은 불빛 아래에서 박시준을 똑 닮은 차가운 얼굴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 일 없으니 다행이야." "엄마는요?" 한이는 비번을 건 마이크의 문자를 보고 달려온 것이다. "엄마는 박 대표님을 찾으러 갔어. 박 대표님도 널 찾고 있어." 경호원은 한이의 손을 잡고 거실 소파에 앉았다. "여기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 내가 엄마한테 전화해볼게. 참, 넌 왜 혼자 온 거야? 여긴 위험해. 엄마가 오늘 밤 널 다시 돌려보낼 거야. 너의 엄마도 며칠 전에 납치당해서 목숨을 잃을 뻔..." '납치' 라는 두 글자를 들은 한이는 곧 경호원의 팔을 잡았다. "아직 엄마에게 전화하지 마세요." 한이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납치라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쿨럭,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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