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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장

만약 어젯밤에 그가 차에 치여 죽었다면 나쁜 놈들은 처벌을 받았을까? 나쁜 놈들이 처벌을 받는다고 해서 그가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 "박시준 씨 당신을 탓하는 게 아니에요...당장 당신의 방식을 받아들이기 힘들 뿐이에요..." 그녀는 솜털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면서 숨을 내쉬었다. "네가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넌 내가 죄 없는 사람은 해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으면 돼." "네." "자!" 그는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그녀를 재웠다. 그의 품속에서 그의 독특한 숨결을 느끼며 그녀는 곧 잠이 들었다. 오후 5시. 진아연은 바로 경찰서로 오라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전화를 끊은 뒤 박시준에게 인사도 하지 못하고 바로 가방만 들고 나왔다.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도착한 그녀는 두 눈이 붉어진 왕은지를 보았다. 그녀를 본 왕은지는 눈에 독이 든 것 같았다. 경찰을 따라 두 사람은 한 방에 들어가 앉았다. "DNA 검사 결과 사망자의 신분은 진희연씨로 확인되었습니다." 왕은지는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터뜨렸다. "내 딸은 틀림없이 살해 당한거에요! 그렇게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던 애가 자살을 했을 리가 없어요!" "조사와 증거를 통해 진희연이 어젯밤 창원로에서 있었던 교통사고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박시준씨를 고의적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가 있습니다. 증거는 여기 있습니다." 서류 뭉치와 핸드폰 한 대가 왕은지와 진아연 앞으로 놓여졌다. 진아연은 그저 차갑게 쳐다보기만 할 뿐 자세히 훑어보지 않았다. 왕은지는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말했다. "그럴리 없어요! 내 딸은 그럴 배짱이 없어요! 아직 대학도 졸업 못했는데! 어떻게 사람을 죽여요!" "진희연씨는 사람을 매수하여 살인하려 했습니다. 박시준씨의 경호원이 제때에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박시준씨는 이미 죽었을 것입니다." 경찰은 그녀의 말을 바로 잡았다. "박시준씨는 우리 시의 유명한 기업가죠. 그가 우리 도시에 해온 기여를 보지 않고 말한다 해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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