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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장

소만리는 거리낌 없이 경고한 후 전화를 끊고 만비비의 전화를 차단했다. 그녀는 차를 세우고 핸드폰을 건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기모진, 당신은 이제 나의 남편이에요, 다른 여자와 다시는 교류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는 기분 나쁠 거예요."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요, 약속할게요."그의 대답은 매우 시큰둥하고 마지 못해하는 것처럼 들렸지만, 흔쾌히 승낙했다. 소만리는 이 대답에 매우 만족해하며, 기모진을 데리고 남사택의 진료실로 왔다. 남사택은 기모진에게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았지만, 기모진의 신체에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또한 일반인에 비해 기모진의 체격이 매우 우수했다. 남사택은 또한 기모진에게 심리적인 평가를 하여 모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되면 남사택도 기모진을 치료할 방법이 없었으므로 소만리가 먼저 그를 데리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돌아가는 길에 빨간 신호등을 지나다가, 소만리는 자신도 모르게 차창 밖의 꽃집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차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았더니 기모진 이 차에서 내려 걸어갔다. 소만리는 기모진이 자기와 함께 있고 싶지 않은 줄 알고, 만비비를 찾아가나 싶었지만, 그가 꽃가게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모진이 분홍색과 파란색이 섞인 안개꽃 한 다발을 들고 돌아왔다. "이 꽃 좋아하해요?" 그는 안개꽃을 그녀의 앞에 내밀었다. 소만리의 가슴은 순식간에 새콤달콤 해졌다. 아마도 기모진은 비록 누가 그에게 무슨 짓을 해서 그녀를 잊었는지 모르지만, 그의 잠재의식 속에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잘 대해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 같았다. 한편, 소만영은 기모진을 찾지 못했고, 컴퓨터도 해킹 당해 먹통이 되어 고민하던 중 갑자기 기묵비의 전화를 받았다. 기묵비는 그녀가 이미 기모진에게 혼인 증명서를 받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소만영은 감히 말하지 못하고, 이미 해결됐다고 계속 이야기했다. 기묵비는 이 대답에 만족한 듯, 동시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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