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장
소만영은 냉소를 금치 못했다.
“너 지금 무슨 헛소리야? 내가 언제 너에게 이런짓을 한적이 있니? 분명히 너가 나타나자마자 이 얼굴로 모진을 유혹했어. 이 모든일은 다 네가 저지른거야. 내가 나중에 너를 해치게 하려 한 것도 다 자업자득인 거야!”
“자업자득이라고?”
“너가 바로 자업자득이네! 나쁜년! 너랑 소만리의 천박함은 아주 똑같이 천박해. 다 죽어도 마땅해!”
“짝!”
소만영의 욕설 소리와 함께, 소만리도 거침없이 소만영의 얼굴에 뺨을 한 대 때렸다.
소만영은 2초간 멍하니 있다가, 악담을 퍼붓고 싶다가 소만리가 옷깃을 잡아당기려는 것을 피하다가 그녀는 갑자기 호흡곤란이 왔다.
소만영이 갑자기 고개를 들다가, 순간 소만리의 날카롭고 차가운 두 눈을 보자 소만영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자업자득? 죽어도 후회하지 않니? 오늘에 와서 이렇게 비인간적인 말을 하다니?”
소만리의 말은 얼음 같고, 눈은 날카로운 칼과 같았다.
“6년전, 너는 기모진을 속이려는 계책을 꾸미고, 존재하지도 않는 죄명을 나에게 덮어 씌우고, 모든 사람들이 내가 기모진을 얻으려고 뻔뻔스럽게 그의 침대를 기어 올라갔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어!”
“왜냐하면 너의 일방적인 말들과 세심하게 계획된 치밀한 모함 때문에, 나는 3년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어. 옥살이의 천여 일 동안, 나는 네가 보낸 사람에게 시달려서 만신창이가 되었었지.
심지어 내가 낳은 나의 아기까지 산채로 무참히 낙태되었어! 그런데 나는 결국 아이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니놈들한테 죽임을 당했지!”
“그리고 나의 외할아버지도 니가 죽인걸 내가 모를 줄 알아!”
소만영의 옷깃을 꽉 움켜쥐고 있는 소만리의 새빨간 두 눈에는 예리한 칼이 쏘아저 나가는 것 같았고, 이미 놀라 넋이 나간 소만영을 날카롭게 찌르는 듯 했다.
“내가 겪은 상처는 모두 너와 기모진에게서 나왔는데, 니가 나한테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니?”
“......”
말이 끝나자, 회견실안이 적막해졌다.
소만영은 벙어리처럼 말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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