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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장

총 5명의 양아치들이 있었다. 눈 깜짝할 새, 도윤은 4명을 때려 눕혔다. “젠장! 너 누구야?!” 무리의 리더가 맞자 마자 당황하여 물었다. “죽여버리겠어!” 도윤은 아무 말 않고 그를 때리려 돌진했다. 양아치는 싸움을 곧 잘 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도윤에 맞서려 길 한 쪽에서 벽돌을 집었다. 결국, 분노에 차 있는 도윤을 이길 수는 없었고 그는 쪽팔려서 줄행랑 칠 뿐 이었다. “도윤아, 너, 괜찮아?” 지나도 무서웠다. “난 괜찮아!” 도윤은 입술 끝에서 흐르는 피를 닦으며 말했다. 지나는 갑자기 초조한 표정으로 버럭 말했다, “어! 너 머리에서 피나!” 그는 조금 전에 허를 찔려서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상대 쪽이 살짝 공격을 가했었다. “그냥 조금 다친 거야. 왜 쟤들이 너한테 껄떡거리고 있는 거야?” 도윤은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 냈다. 오늘이 그는 오늘 인생에서 처음 싸움이란 걸 해봤다. 다행히, 그는 힘이 있었다. 게다가 도윤은 아무 뒷걱정 없이 그저 싸우기만 했다. “나도 몰라. 그냥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었어. 쟤들이 나를 부르더니 둘러싸고는 학교 가는 내 길을 막잖아. 나를 강제로 박두식이랑 저녁을 먹게 하려 했는데 나 걔를 전혀 몰라! 누가 걔한테 내 연락처를 준지 모르겠어!” 지나는 그녀를 위해 싸운 도윤을 바라보고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눈을 붉혔다. ‘그건 분명 박인수 짓일 거야! 도윤은 속으로 욕을 했다. 물론 도윤은 오늘 이 일의 진상을 알고 있었다. 인수는 좀 전 오후에 두식한테 끌려갔었다. 도윤은 두식이 인수를 어떻게 참교육 했는지 몰랐지만 두식이 지나를 점 찍어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건 인수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도윤은 지나를 피해 다니는 중이었지만 여전히 그녀를 친구로 생각했다. 특히 지나가 그를 위해 어떻게 했는지 알고 난 후 더 그랬다. 도윤은 그녀를 여러 번 바람 맞혔다. 도윤은 지나에게 항상 그 일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었다. 도윤이 그녀가 위험에 처했을 때 주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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