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9장
“나에게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가 있으니, 수련하기 훨씬 수월할 거야… 그리고, 이미 절반 정도는 마스터했으니까 보통 지배자들보다 효율도 훨씬 높을 거고!” 도윤은 책 앞에 앉아 혼잣말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도윤은 첫 번째 책, ‘무정형 검의 기법’ 책을 집어 들고서 수련을 시작했다. 좀 전에 읽은 대로, 총 일곱 가지 방식이 있었고, 첫 번째는 하늘 쪼개기였다.
공격 자세를 취한 후, 도윤은 본질적 기를 사용하여 검의 기운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검의 기운은 다섯 원소와 음양 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지지만, 도윤은 천상계와 지구에서 온 힘도 함께 사용하여 만들었다.
결국, 모든 법칙은 하나로 귀결되고, 세상 에너지의 일부는 힘에서 비롯된다. 그렇기에 공격할 때, 도윤은 자기의 본질적 기를 사용해야 했다. 실제로 책에 따르면, 도윤은 신체적 힘만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의 힘도 빌려야 했다.
천지를 기초로 하여 다섯 원소와 음양 에너지를 동원했고, 도윤은 본질적 기의 힘을 검의 기운으로 이동시켜 몸 전체 힘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 책에 쓰여 있듯이, 천지의 힘으로 하늘 쪼개기 공격을 시전한다면, 악마조차도 버텨낼 수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두 번째 방식인 세 번째 지옥으로 넘어갔다. 이것은 천지의 힘을 이용한 더 큰 힘이었다. 천지의 세 가지 기인, 다양함, 순수함, 음기를 결합함으로써 지반을 흔들고 심지어 악마까지 무너뜨릴 수 있었다!
나머지 다섯 가지 방식은 처음 두 가지의 것과 비슷했지만, 각각 훨씬 더 강화된 형태로 더 강력했다. 그 생각을 하며, 도윤은 기법을 연습할수록 검의 기법이 더 대단히 복잡하다고 느꼈다.
그런데도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세계의 모든 본질을 포함하고 있는 지배자에 의해 만들어진 특별한 원기였기에, 세상의 본질을 건들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생각하니, 천상계의 힘을 빌리고, 모든 기를 합치는 것은 도윤에게 별일도 아니었다.
몇 시간의 수련 끝에, 도윤은 갑자기 눈을 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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