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6장
마지막임을 직감하고, 도윤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검의 기운이 그에게 닿기도 전에, 갑자기 가슴에서 황금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곧, 빛줄기는 검의 기운을 막으며 도윤의 몸을 감쌌다.
그 모습을 보자, 오남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말을 더듬었다. ”…..너….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갖고 있었어…?!”
이 동굴에서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그 어떤 다른 무술보다 가치 있었다! 만약 원초적 원기가 있다면, 오남은 지배자 세계를 초월하여 더 강력한 존재가 될 수도 있었다…!
그 생각에 오남은 위를 올려다보며 사악하게 미소 지으며 두 팔 벌려 소리쳤다. “오늘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은 나야! 널 죽이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도 얻을 수 있겠지! 이제, 내 일곱 검 소나기의 맛을 좀 봐라!”
공격을 외치자, 수많은 검의 기운이 그의 주변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모두 파괴적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압력으로 동굴 전체가 우르릉 소리를 내며 울렸다…!
바닥에 누워있던 주철은 두려움을 느끼며 소리쳤다. “…이… 이건 마지막 천둥 검왕 기술이야…! 일곱 검 소나기! 양오남이 이 기술을 마스터했을 줄이야…!”
지하 생명체들조차도 위험이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자, 온갖 짐승들이 사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윤은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 방패가 엄청난 힘으로 갈라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 아직 원초적 원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기에 도윤은 방패를 완벽하게 다루지 못하는 듯했다!
자기가 죽으면, 오남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얻게 된다는 것을 안 도윤은 이를 바득 갈고서 생각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절대 넘길 수 없어!’
그렇게 도윤은 엄청난 압력을 이겨내며 붉은 강 위로 높게 뛰어올랐다!
“…멈춰…!” 재빨리 힘을 거두며 오남은 도윤을 향해 뛰어가며 소리쳤다! 불행히도, 너무 늦었다! 보호막을 만들며 도윤은 강 안으로 완전히 뛰어들었다! 강은 도윤을 집어삼켰고, 이상한 일인 벌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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