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장
“이정명 실장?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네.”
”그 분은 너가 알 필요는 없어. 너가 알아야 할 것은 너는 곧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고 빌어야 할거라는 거야.“ 4명은 나란히 서서 그들이 강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대답했다.
이것이 강력한 지배자들 간의 싸움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분가 사람들은 즉시 큰 바위와 나무 뒤로 숨었다.
고대표는 나무 집의 베란다에 서 있었고, 긴장한 이든은 그의 옆에 서서 손에 나침반을 쥐고 있다.
긴장의 땀을 흘리며, 이든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고 대표님….. 도윤이 괜찮을까요?”
이든은 도윤이 이렇게 강력한 사람들과 마주치는 장면을 처음 봤기 때문에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괜찮을 거야. 그런데, 이도필이 도윤이 여기 있는 걸 알아낸 것 같구나… 그런데 이도필이 보낸 사람들은 도윤이 쉽게 제어할 수 있을 거야.“ 고대표가 머리를 흔들며 대답했다. 그는 나침반이 부정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에, 도윤이 바로 위험에 처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죄송하지만 저는 사리궁전의 다른 형제들과 함께 저 사람들을 처리하기 위해 가 봐야겠어요! 일단 일이 끝나면, 저 사람들에게 갈망섬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고 압박할 수 있을 거예요!” 이토록 침착한 고대표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이든이 말했다.
“이든아, 도윤이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있으렴.“ 고대표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
영원할 것 같았던 어색한 침묵이 흐른 후, 도윤은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그나저나, 이미 이도필이 내게 전할 말이 있는 거야...?“
예전에 도윤은 그의 할아버지가 상냥하고, 친절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왜 갑자기 누나와 부모님을 납치했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이제 그는 이 미스테리를 푸는 데 가까워지고 있었고 이도필이 자기가 이곳에서 한 모든 일을 이미 알고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너에게 전할 말은 아무것도 없다. 단순히 너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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