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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장

“뭐죠? 당신도 절 공격하려는 건가요?” 도윤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중년 남자의 도움으로 노인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서서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했다. “그런 게 아닙니다, 청년! 당신은 진정한 힘을 숨기고 있는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저희 같은 보통 사람이 어찌 공격할 수 있겠습니까.” 백발의 노인은 나이는 들었지만, 혈색은 젊었다. 그러나 그는 상당히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가 도윤에게 이렇게 겸손하고 정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손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할아버지,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왜 이 자식한테 그렇게 예를 갖추어서 말씀하세요? 뭐가 됐든, 방금 전, 제 주먹이 빗나가긴 했지만, 다음 공격에선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하겠어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제는 화를 분출하고 있는 여자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그녀가 다음 공격을 준비하려 하자, 노인은 바로 호통을 쳤다. “당장 멈춰라, 선해인! 예의 없이!” 해인은 중년남성도 같은 생각으로 보이는 그 지시에 정말로 따르기 싫었지만, 할아버지를 깊이 존경했기에 복종하며 옆으로 비켜섰다. 그러자 노인은 다시 미소를 지으며 도윤에게 예를 갖춰 말했다. “제 손녀딸에게 왜 여기서 무릎을 꿇고 있냐고 물어보셨지요?”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자, 노인이 설명했다. “그게, 고 대표라고 불리는 사람이 예전에 여기 살았었는데 아주 굉장한 전략과 전술을 말해주는 총명한 남자였죠. 하지만, 정말 명성이 자자했던 이유는 바로 누군가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자는 정말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수많은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나자, 이 대표라고 불리는 사람이 와서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표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부적을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을 다루고 그 위를 날아다니는 능력도 있었습니다! 정말로 엄청난 실력을 무기로써 지니고 있죠… 보시다시피 오늘 저는 부적을 받으러 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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