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1화
“정말 대단하네요. 조석용은 정말로 강하네요! 역시 무간종의 내문 제자다워요! 이전에는 8급 종문 내문 제자들의 싸움을 본 적이 없는데, 이번 싸움은 정말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어요!”
“사람은 정말 비교하기 나름이네요. 진태산이 아무리 강해도, 조석용의 상대는 되지 못했어요!”
이런저런 논의들이 끊임없이 도범의 귀에 들어왔다. 도범은 그저 너무 시끄럽다고 생각했다. 그때, 원건종의 제자 복장을 한 무사 몇 명이 복잡한 인파를 뚫고 대결 무대로 뛰어갔다. 그들은 매우 화가 난 얼굴로, 사람들이 있어도 거칠게 밀치며 나아갔지만, 주변의 무사들은 대부분 불만을 가지면서도 감히 대놓고 화를 내지 못했다.
원건종이 비록 무간종 앞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지 몰라도, 관중석의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다. 분노에 찬 제자들은 곧바로 대결 무대 주위로 달려갔지만, 대결 무대는 규칙으로 보호받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다.
한편, 진태산은 몸부림치며 피를 토해냈다. 조석용이 진태산의 목숨을 앗아가지는 않았지만, 진태산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잠시 후, 진태산은 고통 속에서 고개를 들어 올렸고, 그의 눈은 핏줄이 가득했다.
진태산은 분노와 치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조석용을 노려보았다. 지금 진태산의 마음은 수치심과 분노로 뒤덮여 있었다. 개인의 패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들은 이미 이전의 언쟁에서 종문 간의 대립으로 상황을 키워놓은 상태였다.
진태산은 이 전투에서 패배했으며, 종문까지 망신을 당했다. 그 사실이 떠오를수록 진태산의 분노는 커졌고, 그를 더욱 억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진태산은 피를 한 번 더 토해낼 뿐 분노를 삼킬 수밖에 없었다.
한편, 조석용은 가볍게 눈썹을 치켜올리고는 느긋한 태도로 말했다.
“아직도 항복하지 않는 거야? 대결 무대를 감싸고 있는 장벽이 아직 풀리지 않았어. 규칙상 네가 싸울 힘이 남아 있다는 뜻이지. 만약 네가 항복하지 않는다면, 내가 다시 공격해야 할 텐데, 그때는 내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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