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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2화

천급 2품에 돌파한 모용이 도범의 공격 한방에 바로 숨진 장면은 주위의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 특히 도범은 영기도 쓰지 않고 맨 주먹으로 모용을 죽였으니 그의 전투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저 녀석도 천급 3품인 거 아니였어? 왜 전투력이 천급 5~6품에는 비견되는 것 같지?” 초용휘는 도범을 한번 보고 또 자신의 주먹을 보았다. 자신의 예상을 초월한 도범의 전투력에 많이 놀란 모양이었다. ‘설마 저 녀석이 수련하고 있는 공법이 나의 것보다 더 강한 건가?’ “모 장로도 죽었어! 다들 어서 튀어!” 큰 충격에 빠진 신왕전의 제자들은 당황함에 빠져 사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쿵쾅쿵쾅- 그러나 도범 등의 전투력이 너무 강했다. 게다가 무리 중엔 천급 3품에 돌파한 강자도 여러 명이 있었으니, 신왕전의 인원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다 죽고 말았다. 그렇게 처음엔 몇 천명이 되던 신왕전은 결국 운 좋은 백여명만 도망쳤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그곳에서 숨지게 되었다. 순간 현장에는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도 가주님, 초 가주님, 도범 도련님, 이번엔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홍이 격동된 표정으로 날아와 도범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허허, 여 종주님, 정말로 고맙다면 전리품을 저희에게 넘겨주세요.” 그런데 의외로 도범이 허허 웃으며 여홍을 향해 말했다. “물론, 신왕종 죽은 제자들의 수납 반지는 건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래도 신왕종의 가족들이니 신왕종에서 보관하세요.” 여홍이 듣더니 순간 입가가 심하게 떨렸다. ‘이 녀석, 너무 나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거 아니야? 아까 결투할 때 우리 쪽 사람들도 결사적으로 싸웠는데,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나보고 전리품을 전부 포기하라니.’ 하지만 필경 도범 등이 그들의 목숨을 구했고, 또 도범 등의 전투력이 확실히 놀라울 정도로 강했으니 여홍은 결국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그래야죠. 도범 도련님이 아니었으면 우린 오늘 죽었을 텐데.” “그래요. 도범 도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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