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7화
“난검참!”
난씨 가문의 두 사람도 동시에 가문의 무기를 펼쳤다.
쿵쾅쿵쾅-
순간 공중에서 무서운 굉음이 울렸고, 파동도 놀라울 정도로 거셌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우리의 공격이 조금씩 파괴되고 있어!”
공중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홍칠천은 갑자기 얼굴색이 하얗게 질려 튀어나올 것 마냥 빨리 뛰고 있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말했다. 그들 여섯 명의 공격이 전혀 도범의 무기를 물리치지 못했던 것이다.
심지어 쌍방의 공격이 맞붙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도범의 공격은 바로 우세에 처했다.
견미월은 더욱 놀라 두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젠장, 우리 여섯 명 중에 한 명이라도 저 녀석의 공격을 약화시킬 수 있으면 우린 무조건 이기는 건데. 저 녀석의 전투력이 어떻게 이렇게 무서울 수가 있는 거지?”
“너무 대단해!”
먼 곳에서 단번에 진신경 중기의 남자를 참살한 한풍천은 참지 못하고 도범 쪽을 한번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도 마찬가지로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도범 쪽의 공격들이 서로 맞붙으면서 발한 빛은 너무 눈부셨다.
콰르릉-
무서운 굉음은 계속되고 있었고, 일곱 명의 공격이 그렇게 또 몇 초 동안 공중에서 대치한 후 도범의 공격은 결국 상대방 여섯 명의 공격을 격파하고 말았다.
“망했다! 에너지가 아직 남았어!”
“저 녀석의 비행 검이 너무 많이 남았잖아! 어서 튀어!”
“늦었어! 속도가 너무 빨라! 모두들 어서 보호막을 응집해내!”
여섯 명은 공중의 상황을 확인한 후 분분히 허둥대기 시작했다.
뻥뻥뻥-
하지만 루진천과 견미월은 미처 보호막을 응집하지도 못하고 비행 검에 찔리게 되었고, 가슴에 거대한 피구멍이 뚫린 두 사람은 놀란 표정을 지은 채 바닥으로 떨어졌다.
난씨 가문의 대장로와 난태산도 역시 참살되었다.
홍칠천과 홍씨네 대장로는 운이 좋아 죽지는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도 도범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날려가 심하게 바닥에 떨어져 피를 토하고 말았다. 게다가 몸에는 깊은 상처가 여러 곳에 나 있었고, 선혈이 끊임없이 상처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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