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6화
“하하, 우리가 저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너 지금 농담하는 거지? 우리 여기에 있는 진신경 정점의 강자 다섯 명은 하나같이 엄청 대단한 존재야. 게다가 진신경 후기만 십여 명에, 중기와 초기도 이렇게 많고, 위신경은 한 명도 없는데, 너에게 살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진신경 중기의 한 남자가 듣더니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슝슝슝-
그리고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기타 가족들이 즉시 흩어져 원형으로 도범을 둘러싸고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에 도범이 눈을 가늘게 뜨고 주먹에 영기를 응집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바로 앞으로 향해 달려갔다.
슉-
그렇게 도범은 순식간에 잔영으로 변해 서 있던 자리에서 사라졌다.
“속도가 너무 빨라!”
눈 깜빡할 사이에 도범의 그림자를 놓친 한 사람이 놀라서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노인이 갑자기 소리쳤다.
“조심해!”
하지만 이미 늦었다. 도범은 순식간에 그 남자의 앞에 나타나 남자의 가슴팍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뻥-
거대한 굉음과 함께 진신경 초기에 달한 남자는 바로 도범의 공격에 산산조각이 났다.
“맙소사! 진신경 초기에 달한 몸이라고 해도 엄청 단단한 건데, 이렇게 바로 뭉개 졌다고?”
그 장면을 목격한 누군가가 놀라서 소리쳤다. 방금의 일격으로 도범 체내의 순발력이 얼마나 강한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뻥-
그런데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도범은 또 다른 진신경 중기의 남자 앞으로 날아가 같은 공격으로 상대방을 뭉개 버렸다.
“저 힘은 절대 내가 홀로 상대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멀리서 구경하고 있던 여홍도 놀라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저 녀석 체내의 힘이 너무 강한 거 아니야? 확실히 무서울 정도로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상대 쪽에 강자가 저렇게 많은데, 저 녀석 혼자서 다 상대할 수 있을까?’
이때 신왕종의 대장로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저 녀석이 일부러 포위당한 겁니다. 제일 짧은 거리에서 공격을 펼쳐야만 상대들이 같은 편 사람을 잘못 공격하게 될까 봐 쉽게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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