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9화
“장로님, 저 지금 제 아들을 위해 복수하려고 그러는 거니까, 제가 4대 고종으로 간 일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 주셨으면 해요.”
루희가 여덟 번째 장로를 바라보며 더없이 진지하게 말을 이어갔다.
“제가 돌아온 후에 직접 아버지를 찾아가 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래요. 하지만 상대방이 아가씨를 만나주지 않을 것 같은데요?”
루희의 진심 어린 눈빛에 노인이 쓴웃음을 한번 짓고는 다시 비행 담요를 조종하여 신왕종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도씨 가문의 사람들은 전부 열심히 수련에 전념하고 있었고, 소양과 왕용 등은 한 달 안에 진신경 초기의 수련 경지에 돌파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었다.
그들도 천급의 수련 경지에 돌파하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도범의 제자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수련하고 다음 단계로 돌파하고 있는 모습에 도남천은 더욱 기뻤다.
도범은 시간만 나면 초씨네 자매를 데리고 마을로 가서 쇼핑을 하거나, 수아에게 수련 방면의 지식을 가르쳐 주었다.
수아는 이미 몸을 정화해내고 진정한 무사로 되었다.
다만 도범을 깜짝 놀라게 했던 건, 수아가 어린 나이에 비해 천부적인 재능이 엄청 뛰어났다는 것이다, 몸을 정화하자마자 바로 3품의 무사가 되었으니.
이러한 천부적인 재능은 박시율을 거의 따라잡고 있었다. 가장 관건적인 건 수아가 아직 어리다는 것이다. 그러니 나중에 열심히 수련하기만 하면 더욱 큰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게 분명했다.
그리고 수아의 수련 경지에 대해 도범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엄청 놀라워하고 기뻐했다. 게다가 수아가 어린 나이에 비해 너무 철이 들어 더욱 많은 가족들의 사랑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초수정이 수아를 제일 예뻐해주고 심지어 수아의 장단에 맞춰주려고 아부를 떠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에 수아가 처음엔 부담스러웠는지 초수정을 엄청 거부했지만, 초수정이 그를 마을로 데리고 가서 장난감이나 맛있는 것들을 몇 번 사주고 나니 또 바로 초수정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같은 시각, 루희와 여덟 번째 장로는 이미 신왕종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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