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2화
“하하, 그래요. 그래요!”
도남천은 하하 웃기 시작했다.
“나중에 우리 도씨 가문과 초씨 가문은 모두 같은 편입니다. 지금 우리 두 집안의 관계는 이미 화해했고 앞으로 서로 돕고 지냅시다. 마치 영씨 가문과 같이!”
“그럼요!”
초수정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곧 모두들 흩어졌다.
“수영 아가씨, 수정아, 먼저 쉬세요. 이따가 저녁에 함께 축하하러 갑시다. 당신들이 온 것도 환영합니다!”
도범은 두 사람을 보고 말했다.
“언니, 이쪽 경치가 정말 좋아. 내가 데리고 먼저 여기저기 구경시켜줄게!”
초수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초수영을 끌고 함께 떠났다.
초수정은 눈치가 빨랐다. 도범과 박시율은 이미 한 달 넘게 만나지 못하여서 두 사람은 분명 다 할 수 없는 말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러니 여기에서 스스로 재미없는 것을 사서 할 생각은 없었다.
“수아야. 자, 아빠가 한번 안아보자!”
도범은 수아를 안은 후 그녀의 통통한 볼에 뽀뽀를 하고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이 계집애, 살이 쪘을 뿐만 아니라 키도 컸구나. 이게 얼마 만이야. 많이 컸구나!”
“아빠, 너무 대단해요. 앞으로 저도 아빠처럼 비행 검을 밟고 하늘을 날아다닐 거예요. 달만큼 높이 날아갈 거예요!”
수아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유치함이 담겨있었고 밝고 큰 눈동자에는 보기 드문 영성이 드러났다.
“하하, 좋아, 우리 수아가 크면 분명 달만큼 높이 날 수 있을 거야!”
도범은 하하 웃기 시작했다. 수아라는 계집애를 안고 있으니 마음도 녹아들었다. 자신의 가족과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도범은 자신이 아무리 고생해도 이번 생애는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네. 수아는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선생님이 수아는 공부를 제일 잘 하고 기억력이 제일 좋다고 말했어요!”
수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주 영리하게 말했다.
“정말? 참 잘 됐네, 선생님 말씀 꼭 들어야 돼, 알았지?”
도범은 작은 머리통을 만지고 웃으며 말했다.
“가자, 방에 들어가서 푹 쉬어. 당신도 오느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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