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9화
“아!”
홍칠천은 결국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런데 이때, 도범이 갑자기 허공으로 날아올라 모든 사람의 관심을 이끌었다.
“도범!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설마 누가 내 아들을 죽였는지 알아?”
홍칠천이 도범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에 도범이 홍칠천을 한번 쳐다보고는 대답했다.
“홍 가주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없는 거잖아요. 게다가 홍 가주님도 전에 말했듯이, 이번 대회의 규칙이 바로 그런 거니,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더라도 다 받아들여야 하는 거 잖아요, 아닌가요?”
“너!”
홍칠천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렇다고 또 뭐라 할 수도 없었다. 그 말들이 확실히 그가 반복해서 모두에게 했던 말이니까.
“그럼 왜 날아올라간 건데? 재롱이라도 피우려는 거야?”
이에 루진천이 즉시 옆에서 도범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도 지금 가문의 천재들이 엄청 많이 죽어 비통해 죽을 지경이다.
“전 모두가 알고 싶어하는 일에 대해 할 말이 있어 날아오른 겁니다.”
도범이 웃으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방금 우리 엄청 기묘한 일을 발견했거든요, 그리고 그게 아마도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과 연관이 있을 거고요.”
“정말이야?”
순간 많은 사람들의 눈빛에 다소 격동 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진신경 후기와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사람들이 더욱 흥분되어 있었다.
심지어 비통하기 그지없었던 홍 가주와 난 가주조차도 하나같이 도범을 쳐다보았다.
“네 이 녀석, 이 일은 엄청 중요한 거니까 함부로 장난쳐서는 안 돼!”
초씨 가문의 대장로가 격동 되어 도범을 향해 말했다. 그는 한편으로 도범이 빨리 무언가를 알려주기를 바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도범이 얻어낸 정보가 아무런 소용이 없을까 봐 두려웠다.
“그래, 임마. 우리 그렇게 여러 해 동안 찾았는데도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는데, 네가 그걸 찾아냈다고? 장난치는 거 아니야?”
루진천은 더욱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범한테 쓸모 있는 단서가 있을 거라고는 전혀 믿지 않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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