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1화
“그러니까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도 마요. 앞으로 도범 형님이 바로 저의 형님입니다!”
“그래요, 진영 동생. 이만 돌아가죠.”
다들 전리품을 다 챙긴 것 같아 도범이 손에 든 보검을 공중으로 날렸다. 그러자 보검이 순간 엄청 커져 여러 사람들 앞에 둥둥 떠 있었다.
“가요. 일단 저쪽으로 가서 우리의 일행들과 합류한 후 다시 쉬어요.”
영진영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족들을 데리고 함께 비행 검 위로 뛰어올랐다.
“도범이 형, 이 비행 검이 정말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투에도 사용할 수 있고. 게다가 전투력을 엄청 폭증시켜 주던데, 중급 영기죠?”
영진영의 물음에 도범이 대답하기도 전에, 한 도씨 가문의 소녀가 엄청 득의양양해서 먼저 대답했다.
“중급 영기라니요, 영 도련님. 저희 도범 도련님의 이 비행 검은 최상품 영기라고요.”
“최, 최상품이라고?”
영진영 등이 순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최상품의 영기에 대해서는 그들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홍씨 가문에나 겨우 하나가 있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도씨 가문에도 최상품 영기가 있었다니.
영진영 그들의 놀란 모습에 도범이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비행 검을 조종하며 공륜산 산기슭으로 향해 날아갔다.
그리고 산기슭에 도착하기도 전에 도범은 멀리서 나무 위에 서 있는 초수정과 초수영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게 분명했다.
“언니, 돌아왔어! 맞지! 내가 도범이 틀림없이 금방이면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
같은 시각, 초수정도 도범을 알아보고는 득의양양해서 웃으며 말했다.
순간 초수영은 왠지 모르게 초수정이 부러워났다. 그래서 담담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도범 씨 역시 대단하네. 도범 씨처럼 실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남자를 난 왜 여직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
“당연하지!”
초수정이 웃으며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또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안 그러면 나 초수정 같은 미녀가 도범을 거들떠보기라도 하겠어?”
“그래, 알았어. 역시 우리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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