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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5화

다만 도범 아버지의 독을 제거하려면 그 약재가 없으면 안 되는 거였다. 그런데 경매가 곧 끝날 무렵, 무대 위의 노인이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다음 경매할 물건은 오늘의 경매품 중에서 가장 진귀한 약재로 진정한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백 년짜리 청림 넝쿨입니다! 이런......" 노인의 말에 도범과 한우현이 바로 눈을 마주쳤다. 두 사람의 눈빛에는 전부 격동된 기색이 역력했다. 정말 그 약재를 경매하다니! 기왕 이렇게 된 이상, 오늘 이 백 년짜리 청림 넝쿨은 그들이 반드시 얻어가야만 했다. 노인이 약재의 작용과 진귀 정도를 다 소개한 후 손가락을 내밀며 말했다. "이 백 년짜리 청림 넝쿨의 경매 시작가는 20억입니다. 그리고 매번 더해지는 가격이 2천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이건 진정한 보물이야. 하하, 30억!" 한 중년 남성이 역시 그 약재에 매료되어 바로 10억을 추가했다. "40억!" 다른 한 여인도 바로 일어서서 가격을 덧붙였다. 바로 가격을 두 배로 올린 걸 보니 분명 돈이 부족한 자는 아닌 듯했다. “보아하니 오늘의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 같네요.” 한우현이 쓴웃음을 지으며 도범에게 일깨워 주었다. 도범이 고개를 끄덕였다. "백 년짜리라 엄청 보기 드무니까. 20억의 경매 시작가는 보나 마나 너무 낮아. 적어도 100억은 되는 약재인데." 그러다 잠시 뜸을 들이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얼마가 되든 난 무조건 경매에 성공해야 해.” "60억!"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한 노인이 일어나서 값을 불렀다. 그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은 점차 상승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100억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가격을 부르는 사람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120억." 마침내 도범이 천천히 일어나 숫자를 외쳤다. 100억을 외쳤던 사람의 얼굴색이 순간 어두워졌다. 그러다 다시 일어서서 바로 "140억!"이라고 외쳤다. "잘됐네요. 이 백 년짜리 청림 넝쿨의 값이 의외로 140억까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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