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2화
“진성 아저씨, 정파 쪽에는 제가 이미 서 씨 가문과 이 일을 조사해 달라고 얘기를 해뒀습니다.”
“그러니 도상의 일들은 아저씨에게 부탁할게요. 사람들을 보내서 저를 도와 자세하게 조사를 해주세요. 도대체 그 가면을 쓰고 나타난 사람들이 어디서 튀어나온 인물인지 조사해 주세요!”
진명은 자신의 목적을 말했다.
서 씨 가문은 정파 쪽을 맡고 김 씨 가문은 도상을 맡으면서 두 가문 세력이 함께 조사를 하니 그는 무조건 약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요. 좋습니다. 제가 지금 바로 사람들을 불러 조사를 시키죠!”
김진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는 핸드폰을 꺼내 몇 개의 연락처에 연락을 취하면서 일을 조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김진성이 안배를 잘 끝낸 뒤.
진명은 이 일에 대한 조사가 빠르게 끝나지 않을 것을 예상하며 그는 먼저 김 씨 부인의 건강을 살펴보기로 했고 곧이어 김진성과 김욱 두 사람을 따라 함께 뒷뜰에 있는 거처로 왔다.
방안의 작은 거실에서.
김이설은 어머니를 대신해 다린 약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김 씨 부인은 테이블 앞에 앉아 있었고 우아한 행동거지로 천천히 그릇에 담긴 한약을 마셨다.
“이설아, 진명 씨의 의술과 처방한 약은 정말로 대단하구나.”
“겨우 며칠 밖에 안 지났는데 나의 건강이 이미 정상으로 회복한 것 같고 이전보다 몇 배나 훨씬 더 좋아진 것 같구나!”
“만약 그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그에게 고맙다고 제대로 인사를 해야겠구나.”
김 씨 부인은 웃으면서 말했고 진명의 의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며칠 간의 휴양을 거쳐서 그녀의 건강은 이미 거의 완쾌되어 이전의 고질병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마치 진명이 전에 말했던 것처럼 십여 년 동안 그녀를 괴롭혀 오던 질병도 이미 확실하게 완치되었다!
그녀 마음속에 진명에 대한 감격스러움을 느껴낼 수 있었다.
“그러게요. 진성 씨는 의술뿐만 아니라 연단술도 할 줄 안다더군요. 심지어 레벨도 엄청 높다더군요...”
“진짜 그가 그 젊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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