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4화
박기영이 진원단 한 알을 손에 넣기만 한다면 종사 지경의 레벨로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나이와 무시무시한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무학으로 그녀의 미래와 성과는 필시 어마어마할 것이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박기영이 여자란 점이었고 미래에 박 씨 가문의 가업을 물려받을 수 없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박기태나 서준호, 채준처럼 강성 시의 젊은 세대에 아주 이름을 날린 뛰어난 인물들이 아마 그녀의 수발들어도 모자랐을 것이었다!
“고작 진원단 하나가 뭐라고. 이건 그저 표면적인 물건이지 아무것도 아니야!”
“넌 응당 먼저 현상을 통해 본질을 들여다봐야 한다. 진원단의 뒤에 숨어 있는 제일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그 연단 고수야!”
박 씨 어르신은 담담하게 말했다.
“할아버지, 그 말씀은?”
박기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박 씨 어르신은 이어서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그는 몸을 일으켜 창가로 걸음을 옮겼다. 정원에 심은 울창한 나무를 바라보더니 그는 손으로 그중 한 그루의 나무를 짚으면서 말했다.
“기태야, 저 큰 나무를 잘 보거라. 진원단은 저 나무에 달린 열매와 같지. 아무리 열매가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해도 그 가치가 얼마나 되겠느냐?”
“사실 진짜 가치가 있는 것은 열매가 아니라 바로 이 돈줄, 바로 나무를 심은 사람이지!”
“만약 우리 가문이 명정 그룹의 이사장, 즉 서 씨 가문의 뒤에 숨어 있는 그 연단 고수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그럼 원기단이든 진원단이든 우리 가문이 원하는 그 무엇이든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
“그것의 가치야말로 진원단보다 아주 몇 백배 아니 몇 천 배가 넘는 가치를 가지고 있지!”
박기태는 그제야 깨달았다.
“할아버지, 이젠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연단 고수는 이미 서 씨 가문과 협력을 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양측에서 공동으로 명정 그룹을 창립하였는데 저희가 그를 빼내오고 싶어도 그건 아주 어려운 일일 거예요!”
박기태는 걱정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당연히 빼내오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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