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3화
하지만 진명은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심맥에 침투한 한기가 바로 가장 까다롭고 치명적인 문제였기에 이곳에 침투된 한기를 푸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방금 전까지는 시작에 불과했고 본격적인 치료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한참 지난 뒤, 얼굴이 창백해진 진명은 체내의 영기가 거의 바닥이 났지만 김진성 부인의 심맥에 침투한 한기들은 3분의 1밖에 풀지 못했다. 더욱 심각한 건, 소모가 어마어마했기에 진명 체내에는 더 이상 억누를 수 있는 영기가 부족했기에 한기들이 진명의 몸을 갉아먹고 있었다.
푹!
더 이상 한기의 공격을 막아낼 능력이 없었던 진명은 새빨간 피를 토했고 그가 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김진성 부인의 상황은 많이 심각했기에 그가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벗어났다.
치료를 고집한 결과는 진명도 위험에 빠진 것이다!
“진명 씨, 왜, 왜 그러세요…”
진명이 피를 토하자 김진성 등 세 사람은 깜짝 놀라서 다급하게 물었다. 하지만 김진성 부인을 치료하고 있는 도중이었고 세 사람은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몰랐기에 치료에 방해될 까봐 아무도 감히 그에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김 선생님, 죄송하지만 전, 전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진명은 안간힘을 쓰며 말했지만 손은 끝까지 떼지 않았다. 그가 손을 떼는 순간, 김진성 부인의 심맥은 한기와 영기의 공격을 동시에 받기에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을 것이다!
“진기가 모자란 것인가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상황이 긴박한 만큼 김진성은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손바닥을 진명의 등에 올렸고 종사 절정 경지의 강대한 진기는 손바닥을 통해 끊임없이 진명의 체내로 들어가고 있었다.
“아닙니다, 제가 쓰고 있는 건 진기가 아닙니다…”
진명은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는 지금까지 영기로 김진성 부인 체내의 한기를 풀어줬는데 김진성이 갑자기 진명의 체내에 진기를 보내는 건 진명과 김진성 부인에게 되려 해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은 순간, 진명을 놀라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김진성이 보내준 진기는 진명을 해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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