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0화
“아, 진 선생님은 욱이 친구입니다…”
김진성은 간단하게 설명했다.
“설마 이 분 의사신가요?”
최 선생은 미간을 찌푸렸다.
이전에 김진성의 아내가 매번 아플 때마다, 그가 나서서 치료를 해주면, 김진성은 따로 그에게 많은 돈을 보수로 챙겨주었다.
만약 진명도 의사라면, 중간에 끼어들어서 그의 밥그릇을 뺏는 거 아닌가?
“이게......”
김진성도 진명이 의사인지 몰랐기에 의식적으로 시선이 진명을 향했다.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의사가 아니라고요?”
김진성네 가족들은 놀랐다.
특히 김진성은 방금 진명의 의학 기술 수준에 한계가 있을 거라고 추측했기에, 진명이 의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진명에 의술을 더욱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 선생은 화가 나서 웃었다. “김 선생님, 이 사람은 의사도 아닌데, 지금 환자를 함부로 치료하게 두신 건가요?”
“만일 치료하다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결과는 누가 책임지나요?”
“저는......”
김진성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방금 그는 증상 때문에 급해서 아무 의사나 데려다 놨고, 지금 최 선생이 하는 말을 들으니, 그제서야 진명에게 치료를 도와달라고 한 일이 너무 무모하다는 걸 알았다.
게다가 진명은 전문적인 의사도 아니라서 만약 함부로 치료하면, 그의 아내를 해치는 것 아닌가?
“진 선생님, 호의는 감사합니다.”
“이제 최 선생님이 오셨으니, 이제 이 분이 아내를 치료할 수 있게 해주세요.”
김진성은 얼른 제지했다.
진명은 방금 그저 아내의 맥만 짚었고 아직 함부로 치료를 시작하지 않아서, 지금 막아도 늦지 않았다.
“진성 아저씨, 비록 제가 전문적인 의사는 아니지만, 제가 한의학을 좀 알아서요.”
“아주머니 상태는 지금 한기가 체내에 들어갔어요, 한의학으로 치료하면 더욱 효과가…”
진명은 설명했고, 말을 끝내기도 전에 최 선생이 끊어버렸다.
“한의학이요? 요즘 시대에 한의학이 무슨 쓸모가 있습니까?”
“부인 상태가 엄청 복잡한데, 이게 한의학으로 치료가 된다고요?”
“그리고, 한의학은 쌓아온 경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