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화
하지만 진명이 단숨에 선천후기의 관현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라면, 실력이 선천초기일 리가 없었다!
“준 도련님, 장담하건대 지난번 그의 실력은 선천초기일 뿐이었습니다!”
“그가 저를 단숨에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무슨 비열한 수단을 쓴 게 분명합니다…”
관현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진명을 보았다.
지난번 진명에게 기습을 당했었기에, 그는 진명이 모략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번에도 무슨 꼼수를 부린 게 매우 의심스러웠다. 그런 게 아니라면 진명은 절대 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헛소리!”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있는데 꼼수를 부릴 게 뭐가 있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우리 모두의 눈을 속인 거라고?”
채준이 불쾌한 듯 질책했다.
“그건...”
관현은 말문이 막혔다.
“준 도련님, 제가 보기에 관현이 이제 막 레벨을 돌파했기에 아직 상태가 불안정하여 저도 모르게 상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이 자식의 깊이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출전을 허락해 주십시오!”
뒤에서 부하 한 명이 자진해서 나섰다.
“그럴 필요 없다!”
“저 녀석이 좀 괴상해 보이니 내가 직접 나서겠다!”
“너희들이 하나둘씩 덤벼들며 내 체면을 구길 필요 없어!”
채준이 콧방귀를 뀌며 성큼성큼 걸어나갔다.
그의 뒤에 있는 부하들 중 레벨이 가장 높은 사람은 선천후기로 관현과 같았다.
관현조차 진명의 상대가 아니니 누구를 보내도 소용없었다!
“이 자식아. 방금 네가 무슨 꼼수를 썼든 아니든 상관없어.”
“절망이 무엇인지 알려줄게!”
채준은 냉소적인 웃음소리와 함께 몸의 기운을 모았다. 날카로운 기세는 관현보다 몇 배나 더 강력했다. 마치 날카로운 검 같았다!
임아린의 레벨은 약한 편이었기에 그녀는 채준의 강한 기운을 견디지 못하고 얼굴이 하얗게 변하며 자기도 모르게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제야 기운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었다.
“선천절정!”
진명은 채준 몸의 진기의 파동을 알아차리고 표정이 저절로 굳어졌다.
현재 그의 실력으로는 간신히 선천절정과 맞설 수 있지만 선천절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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