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6화
만약 200 알의 원기단만 있다면 한 사람당 제일 많아서 8알에서 10알 정도 나눠줘야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서윤정 아가씨, 저희는 친분이 있는 사이니까 좀 봐줘서 저에게 천 알만 파세요.”
“아가씨 보기에는 어떤가요?”
김욱은 말하는 동안 진명 쪽을 바라보았다. 서윤정이 진명을 봐서라도 그에게 더 많이 팔기를 바랐다.
지난번에 날개범인 나기웅의 거처에서 김욱은 진명을 도와주기 위해 이영걸과 박기태 두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았고 서윤정도 이 일을 알고 있었다.
그녀도 진명과 김욱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무의식적으로 진명 쪽을 바라보더니 진명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 듯하였다.
어차피 명정 그룹의 이사장은 진명이었기에 최종 결정권도 진명의 손에 있었다!
진명이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바로 알아들은 서윤정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김욱 도련님, 우리 명정 그룹을 이렇게나 믿어주시니 그럼 제가 많이 사게 해드리죠!”
“좋습니다! 너무 좋아요!”
김욱은 너무 기쁜 나머지 진명을 향해 고마움의 눈빛을 보냈다.
그는 서윤정이 진명의 체면을 지켜주려고 융통성을 보인 것이라고 생각했고 진명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 것이라고는 몰랐다.
그다음 김욱은 통쾌하게 천 알의 원기단의 값을 지불하여 사 갔다.
“여러분, 제가 며칠 전에 원기단 한 알을 복용해 봤는데요. 효과가 아주 좋더군요. 제가 명정 그룹을 대신해서 이 원기단들은 무조건 그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필요한 분들이 계신다면 전 얼른 사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늦으면 아무것도 없거든요!”
김욱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하면서 잊지 않고 명정 그룹을 위해 “광고”를 해주었다.
“설마 이 원기단들이 정말로 무사들의 레벨 수련 속도를 높여주는 건 아니겠지요?”
“아마도 그런 것 같네요. 그렇지 않다면 김욱이 왜 큰돈을 들여 한 번에 저렇게나 많이 사겠습니까!”
......
많은 대가문 세력의 자제들이 서로 귓속말을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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