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8화
“여기, 이 자식 다리를 하나 부러뜨리고 호텔 밖에 버려. 벌이라고 생각해!”
조준성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무예인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체면이다. 다른 사람의 영업장소에 와서 일부러 소란을 피우는 사람은 응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따라배워 소란을 피우고 돈만 던지고 갈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은털범은 무도에서의 준엄은 사라지고 발붙이기 어려울 것이다!
조준성의 명령하에 그의 뒤에 있는 두 명의 부하가 음침한 얼굴로 후 도련님을 향해 걸어갔다.
“하지 마...”
후 도련님은 간담이 서늘해지자, 급한 마음에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준성 어르신...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제 부하가 어르신의 문을 부쉈지만 진짜 범인은 바로 진명 저놈이에요. 저놈이 한 짓이에요...”
후 도련님은 진명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모든 죄를 진명의 머리에 뒤집어 씌웠다.
사실 그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 진명이 그의 경호원을 때리며 문이 박살 난 것이다. 이번 책임은 진명도 벗어날 수 없다!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아!”
“두 놈들 다리를 모두 부러뜨리고 밖으로 던져!”
조준성은 진명이 있는 방향을 보며 말했다.
불씨가 자신의 몸에 떨어지자 진명은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비굴하지도 않고 오만하지도 않는 얼굴로 말했다.
“준성 어르신,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문 하나 일뿐이에요. 돈을 얼마든지 드릴 테니 이렇게 작은 일로 제 다리를 부러뜨리겠다는 것은 너무 하지 않나요?”
“너무해요!”
진명은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무도사범 중 두 범을 이미 만났다. 은털범 조준성이 바로 세 번째 사람이다.
세 사람은 역시 어마어마한 거물들이다. 하나같이 제멋대로 굴더니 모두 착한 사람이 아니다!
“너무 한다고?”
“네가 뭔데, 감히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야!”
“그래 내가 너무 했네. 어쩔 건데?”
조준성은 싱긋 웃으며 자신의 앞에 있는 책상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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